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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환승 못하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하 동역사)의 5호선 환승 통로가 폐쇄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앞으로 동역사에서는 5호선으로 환승할 수 없게 되는 것인가요?



영원히 폐쇄되는 것은 아니고,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폐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이런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2, 4호선 승강장에서 5호선 승강장으로 넘어가는 환승 통로의 에스컬레이터는 1996년에 설치됐다고 합니다.



이에 최근 급속한 노후화로 인해 부품 교체 등으로는 손 볼 수 없는 수준이 돼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지난 3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에스컬레이터 신설 공사에 착수했으나, 극심한 환승 혼잡으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다른 이동 수단인 계단은 공사할 때 많은 면적을 이용해야 해 일부만 열었다가는 더 혼잡해질 수 있어 함께 폐쇄한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교통약자를 위해서만 남겨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이 노후시설 교체를 목적으로 전면 폐쇄되는 경우는 처음인데요.



동역사는 4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유일한 환승역입니다.



또한 3개의 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니만큼 많은 시민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교통공사는 우회 환승 방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늘어나는 이동시간은 시민들의 몫입니다.



빠른 공사로 더욱 쾌적한 역사 이용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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