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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의 힘’… 내 집이 달라졌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 3탄. 액자로 거실 꾸미기.


이번엔 집안 분위기를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는 아이템인 액자를 선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액자는 자취생은 물론 직장인도 쉽게 꾸밀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새 벽지로 집안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지만 시간과 품이 많이 든다. 셀프인테리어들은 액자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또 벽이 깔끔하다고 해도 왠지 휑하게 느껴질 때에도 액자는 귀중한 아이템이다. 

그림 액자의 시세는 통상 수십만원대에 이르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서 1만원부터 6만~7만원대 제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2개의 그림 액자를 활용해봤다.


이전 세입자가 남기고 간 흔적들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벽면에 그대로 박혀 있는 못들이다. 

액자의 위치 등을 생각해 박힌 못의 위치가 좋지 않다면 뽑아 마음에 드는 곳에 박는다. 이때 못은 벽면에 따라 정할 수 있다. 합판소재로 돼 있다면 드릴 못, 콘크리트로 돼 있다면 콘크리트 못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스냅타임)


우선 소파가 있는 거실 벽면을 꾸며보기로 했다. 벽지는 붉은색이다. 받은 그림 액자 중 전체적으로 흰색바탕 계열의 액자를 걸어보기로 했다. 기존에 박혀있던 못을 이용해...



(사진=스냅타임)


소파만 덩그러니 있던 거실 한쪽 벽면이 그림 액자가 들어서자 뭔가 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물론 기존에 벽면에 있던 얼룩들도 감쪽같이 감추는 효과도 봤다.



(사진=스냅타임)


이번엔 반대쪽 벽면을 꾸밀 차례!
반대쪽은 흰색바탕의 동그라미 모양의 줄무늬가 있는 벽지다. 이 벽면엔 새로 못을 박았다. 그리고 색채감이 있는 그림 액자를 걸어봤다. 



(사진=스냅타임)


TV와 흰색계열의 서랍장만 있어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없던 거실 벽면 위쪽. 

하지만 액자로 인해 균형감을 갖춘 모습이다.



(사진=스냅타임)


물론 이전 세입자가 남긴 TV 벽걸이 거치대 흔적이 남아 있긴 하지만...나름 만족. 

액자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사진=스냅타임)


그리고 덤으로 액자를 걸기 힘들다면 벽걸이 걸개를 이용해보는 방법도 있다.
방 안쪽 벽에 걸려 있던 시계를 치우고, 걸개를 걸어봤다. 공간이 비어있다는 느낌을 보완할 수 있다.

벽걸이 걸개를 걸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사진=스냅타임)

*솔직후기: 세 들어 사는 자취방을 꾸미는 일은 쉽지 않다. ㅜ.ㅜ
도배를 새로 하려면 비용이 만만찮고,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 


그렇다면 벽을 액자로 꾸며보길 바란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및 사진을 사서라도...
셀프인테리어들의 조언처럼 ‘액자의 힘’을 믿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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