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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탈출…'뮤직 페스티벌'만 있으면 'OK'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로 온 국민의 불쾌지수가 치솟고 있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체감온도는 40도를 웃돈다. 당분간 이러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는 소식에 20대만의 특별한 여름 나기도 관심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따르면 '뮤직 페스티벌'은 20대가 꼽은 '최애 아이템' 중 하나다. 또 '최근 1년 내 뮤직 페스티벌 참여 경험이 있다'고 답한 20대는 59.3%로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지금의 20대는 폭염 속에서 삼삼오오 모여 더위를 피하러 시원한 '뮤직 페스티벌'을 찾아 떠난다.

도심 속 뮤직 페스티벌에 물총놀이까지! 워터밤 페스티벌

(사진=워터밤 페스티벌 홈페이지)


(사진=워터밤 페스티벌 홈페이지)


매해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워터밤 페스티벌은 매 여름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올해는 제시, 위너, 효린, 식케이, 선미, 청하, 박재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워터밤 페스티벌에서는 트렌디한 힙합뿐만 아니라 덥스텝·트랩과 같은 EDM까지 즐길 수 있다. 관객들과 가수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시원한 물총 대결을 하는 시간도 있으니 수영복 착용과 물총 지참은 필수다.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라운지'도 있어 도심 속 휴가지에 온 듯한 느낌도 든다.

또 페스티벌 입장 팔찌를 착용한 관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공식 애프터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애프터 파티는 아레나, 버닝썬, 에디트, 메이드, 옥타곤 등 5개의 유명 클럽에서 진행한다.

2018 워터밤 페스티벌은 7월 20일과 7월 21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 링에서 열린다. 티켓은 현재 30% 할인된 7만 7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무더위에 스트레스 쌓이면 치킨이지! 치맥 페스티벌

(사진=치맥 페스티벌 홈페이지)


(사진=치맥 페스티벌 홈페이지)


20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치킨을 먹는다고 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따르면 20대의 22.3%가 '스트레스받을 때 치킨이 생각난다'고 답했다.

연이은 무더위에 지친 20대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축제가 있다. 바로 치맥 페스티벌이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치킨과 맥주뿐 아니라 EDM 풀파티도 즐길 수 있고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비와이, 리듬파워, 페노메코 등 유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또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이색 쿨링 공간인 '치맥 아이스 카페'도 있다. 이곳에서 차가운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즐기는 치맥은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무더운 여름, 치맥 축제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는 폭염을 싹 잊게 만든다.

2018 치맥 페스티벌은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열리며 입장은 무료다.

물, 불 안 가리는 콘서트! 싸이 흠뻑쇼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42psy42')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42psy42')


'여름' 하면 생각나는 그 콘서트! 바로 가수 싸이의 '흠뻑쇼'다. 화려한 무대로 유명한 흠뻑쇼에서는 폭죽뿐만 아니라 물도 팡팡 터지니 '흠뻑' 젖을 준비는 필수다.

시원한 물을 맞으며 지칠 줄 모르는 싸이의 공연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생각도 나지 않는다. 초특급 게스트 또한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20대의 기대감 또한 크다.

대학생 정성연(24·가명)씨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흠뻑쇼에 참석한다. 정 씨는 "2017 흠뻑쇼에 다녀왔는데 정말 재밌었다. 긴 공연이었지만 힘든 줄 모르고 즐겼다"며 "이번 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깜짝 게스트가 제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으니 수건과 방수팩은 필수템"이라고 조언했다.

2018 흠뻑쇼는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서울,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등 전국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스탠딩SR구역(맨 앞) 기준 13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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