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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로 교통카드 쓰고 할인 혜택도?

신용카드사·교통카드사 갈등 해소…늦어도 연말부터 사용

(사진=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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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이다.

신용카드사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 B.Big 카드’, ‘하나 마패 카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 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이용할 경우 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없다. 이는 카드사와 교통카드 사업자 사이의 이해관계 충돌 때문이다. 신용카드사와 교통카드사는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며 책임을 미루고 있다.

현재 모바일결제 교통비는 카드사에서 모바일결제 사용내역을 카드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신용카드사들은 “교통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결제정보만으로 대중교통 이용분을 솎아낼 수 없어 할인 혜택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교통카드사들은 “신용카드사 정책에 따른 것일 뿐 해당 결제 정보 제공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배모(22)씨는 “당연히 삼성페이도 교통카드 할인이 되는 줄 알았다”며 “같은 카드인데 단지 모바일페이라는 이유로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중재에 나섰다. 금감원은 지난 6월부터 모바일페이로 교통카드 이용 시 실물카드를 이용할 때와 동일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통카드사들이 신용카드사들에 보내는 표준 전자문서 일부를 바꾸는 대신 이를 받는 신용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전산시스템을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의 제안에 따라 현재 신용카드사와 교통카드사 양측 실무진이 만나 협의를 진행하며 개선점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연말부터는 삼성페이로도 교통카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정상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tabo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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