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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넘기다…내가 원하는 '진짜'를 알게 하는 질투









아직도 질투심을 자신을 갉아먹는 안 좋은 감정으로만 생각하시나요?
질투심은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개선하도록 자극하는 감정입니다. 질투심을 느끼게 한 원인이 남들의 비싼 자동차나 월급 인상이 아닌 것을 분명하게 깨달을 때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책 ‘질투의 민낯’의 저자 지그리트 엥겔브레히트는 질투가 감정 뒤에 가려져 있던 우리의 진짜 소망과 욕구를 알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질투심을 느끼는 원인은 일차적으로 자신에게 있습니다.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질투에 대해 알아봅시다. 마야는 바이에른의 중소 도시에서 신소재학과 교수의 비서로 일합니다. 그는 학문의 길을 가고 싶어했지만 부모님의 뜻을 따라 전문계로 들어가 학업을 마쳤습니다.
그는 비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 칭찬과 박수를 받는 사람을 질투하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시험을 준비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학업을 시작하면 펼쳐질 가시밭길과 학비 문제 때문이었죠.
마야는 자신을 유혹한 것이 ‘눈부심’임을 알게 됐습니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해서 무엇을 발견하고 그 발견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은 어린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욕구가 안에서 잠들어 있었지만 질투심 때문에 기지개를 피며 잠에서 깨어난 것입니다. 그는 극단에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자신에게 딱 들어맞았습니다. 연극을 시작한 뒤로부터는 평화로워졌고 질투심도 덜 느꼈습니다.
질투는 자기에게 결핍된 것이 무엇인지, 욕구 내지는 욕망은 무엇인지 감지하게 해줍니다. 질투를 느끼는 순간은 우리가 무엇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지 알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질투의 민낯] 중에서.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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