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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넘기다…민감함이 장점이라고?





아직도 민감함을 대개 까다롭고 비사교적이고 신경질적인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있나요?
상처를 받아도 남들처럼 회복력이 강하지 않고 효율적이지 못하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일을 해낼 수 있는 민감한 사람들.
아직도 민감한 사람들에 대해 오해를 하는 사람들에게 책 ‘센서티브’의 저자인 일자 샌드가 들려줄 이야기가 있습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행동하기 전에 기다리고 관찰하고 주의 깊게 생각합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기도 하죠.
토끼가 풀이 적고 포식 동물도 거의 없는 새로운 목초지에 갔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 때는 즉시 상황을 파악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토끼들이 주의 깊은 토끼들보다 생존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풀이 많고 포식 동물도 많은 목초지라면 주의 깊은 토끼들의 생존 가능성이 큽니다. 풀밭에 먼저 도착한 용감한 토끼들은 포식 동물에게 잡아먹힐 테니까요. 주의 깊은 토끼처럼 주의 깊은 사람들은 늦기 전에 위험을 알아차립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대체로 불안증과 우울증에 취약합니다. 민감한 아이들은 작은 문제만 있어도 자신의 환경을 불안정하게 느낍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항상 경계하고 주의하는 것이 본성의 일부분입니다. 예기치 못했던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면 이들은 현명한 안내자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예민한 균형 감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오히려 두려움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모해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고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실상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간 약함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온 민감함.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작가는 실은 민감한 사람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고 오히려 더 우월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센서티브] 중에서.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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