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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오테라피 아시나요?





큰 캡슐 안에서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설리의 사진이 SNS에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일명 설리 다이어트,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가 최근 이색 다이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원형의 기구에 들어가 최대 3분을 버티면서 체온을 영하 120도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냉각 요법입니다. 류머티즘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통증 완화·염증 완화·혈액 순환·부종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낮은 온도로 통증에 관여하는 인체 표면 신경을 둔화시켜 즉각적으로 통증을 개선합니다. 또한 신체를 냉각시켜 부상 조직의 2차 손상을 지연시켜서 축구선수 호날두와 권투선수 메이웨더와 같은 유명 운동선수가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정상 온도로 돌려놓기 위해 몸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열량을 소모하고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완화해 줍니다.

최대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운동하지 않고 약 800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크라이오테라피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온자극이 노폐물을 배출하고 콜라겐 형성을 도와서 피부미용의 목적으로 발전하면서 국내외 유명인사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설리뿐만 아니라 래퍼 스윙스, 팝 가수 리타 오라,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데미 무어 등 크라이오테라피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자연스러운 자가 회복 과정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자 등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위험할 수 있는 환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가격은 회당 10만원 정도이고 패키지로 끊으면 약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비하면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효과가 다양해서 체험하고 싶은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폭염으로 무더운 요즘, 시원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이색 다이어트로 크라이오테라피, 한번 체험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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