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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한컷…"내일 한국의 날씨?"



 

14일 오전 스모그가 짙어진 중국 베이징 한 시내의 모습(사진=김인경 베이징 특파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단풍잎을 밝으며
바구니 끼고서 밤을 줍네 가을이 밤처럼 익어 가네
파란 가을 많은 바람 따슨 햇빛 받으며
장대를 들고서 감을 따네 가을이 감처럼 익어 가네

△어효선 작사 김공선 작곡의 '가을 파란 하늘'이라는 노래입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려 있는 이 노래는 우리네 가을 풍경을 정감있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언젠가부터 파랗고 맑은 가을 하늘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국 베이징에서는 스모그로 덮인 어두운 하늘이 보입니다.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의 공기질지수 AQI(Air Quality Index)는 300(매우 나쁨·100) 안팎을 기록해 앞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수능일인 내일 한국의 날씨도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을 받을까요. 내일은 수도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거라는 예보입니다. 중국발 스모그는 아니더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준비물로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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