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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한컷…유리관 속 강아지

서울 중구 충무로 애견거리의 한 강아지 분양샵. 어린 강아지가 곤히 잠들어 있다. (사진=스냅타임)


△사진 속 곤히 잠들어 있는 강아지. 귀여우신가요. 아직 어미 젖을 채 떼지 못한 듯 작은 저 강아지가 과연 행복한 꿈을 꾸고 있을까요. 아니면 어미와 생이별한 후 슬픔과 두려움, 그리움에 떨면서 잠들었을까요,

△서울 중구 충무로 애견거리에 가면 이런 수많은 강아지가 유리관 속에 진열돼 있습니다. 그 중 몇 개의 유리관 앞에는 ‘A급’이라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습니다. 모두 2~3개월 된 작은 크기의 강아지이죠.

△강아지의 외형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가격이 정해진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사고파는 게 상품화됐지만 인간중심의 반려견 문화가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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