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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더 심해지는 수족냉증…왜?





유달리 남들보다 더 차가운 손과 발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적 있으신가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부인과 조사 결과, 겨울철에 냉증을 느낀다는 비율이 전체 중 57%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증상을 더 느낀다고 합니다.

수족냉증은 생리불순, 생리통, 성기능장애, 각종 종양의 발생확률을 높이고 있어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1. 레이노 증후군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거나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손발의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질환. 수족냉증 환자의 10명 중 3명이 ‘레이노병’이다. 손발의 혈색이 차례로 하얀색, 푸른색,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지속적일 경우 괴사할 위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2.호르몬 변화에 따른 혈액순환장애

생리, 출산, 폐경 때의 호르몬 변화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 손·발 끝까지 혈액 공급이 줄어든다.

3. 약해진 위장

영양실조, 지나친 다이어트로 위장이 약화하면 혈액을 각 부분에 보낼 기력이 없어 손발이 차갑게 된다. 위를 따뜻하게 하는 인삼, 홍상, 모과와 같은 차를 우려먹으면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

4. 동맥경화, 고지혈증

혈관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수족냉증이 심해질 수 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

면접이나 시험을 앞뒀을 때 손이 차가워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스트레스 때문에 수족냉증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요가나 명상 등이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원인을 알고 미리 대비해서 따뜻한 겨울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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