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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학교를 책임진다”…서울 주요 대학 총학 공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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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끝이 났다. 2019년을 이끌어갈 각 학교 총학은 어떻게 구성했고 공약은 무엇인지 스냅타임이 낱낱이 파헤쳐봤다.

앞으로의 학생 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길 바라며. 2019 총학생회장단, 한번 확인해 보시라. (서울 내 4년제 대학 기준. 총 35곳)

△Show Me The Money!

학생회가 매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공약, 바로 ‘돈 문제’다. 경기대와 건국대의 졸업유예금 폐지 정책이 눈에 띈다. 사회와 대학의 중간과정, 그 길은 머나먼 졸업 유예의 길이다. 2018년 대한민국 역대 취업난, 그리고 둥지를 떠나지 않는(못 하는) 대학생. 그런데 학교에 돈까지 내라? 그래서 건국대와 경기대 총학생회는 이들을 위해 졸업유예금을 폐지하겠다고 나섰다. 용기있는 총학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함께하기’ 좋은 학교

2019 총학생회장단 공약 중에서 인권과 복지 공약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소수자 인권 존중에 목소리를 낸 대학도 보인다. 바로 국민대다. 국민대 총학생회장단은 성소수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지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학생식당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 학우, 공약, 성공적★

△학생이 대학을 디자인한다

굳어진 대학의 이미지, 학생이 신선하게 브랜딩하겠다는 총학생회도 등장했다. 서울시립대, 동국대, 홍익대, 경희대, 덕성여대다. 덕성여대와 동국대는 총학생회에서 대학 관련 굿즈를 제작하겠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이제 학생이 대학을 브랜딩하는 시대다.

△이게 학교냐? 이게 학교다!

시험기간,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는 도서관은 매번 이산화탄소 측정량 1위를 기록할 것이다. 총학 공약에서 도서관 문제도 이번 2019 총학생회장단들이 꼭 해결하고 싶은 문제 중 하나로 나타났다. 열람실 및 사물함 증설은 단연 빠지지 않았다.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

여대에서는 외부인 출입금지 공약도 눈에 보였다. 올해 한 남성이 학교에 출몰해 알몸 사진을 찍고 업로드 한 게시물로 큰 파장을 맞았던 동덕여대. 이화여대와 함께 두 대학이 ‘외부인 출입금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타 대학의 노후 CCTV 교체 혹은 신설 조항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손가락 부담 덜기

3, 2, 1. (따닥) (따닥) 미친 듯한 PC방 클릭 소리가 귓가에 맴돌지 않는가? 바로 수강신청 클릭 소리다. 올킬했냐 못 했느냐는 수강신청 끝난 후 대학생들 안줏거리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수강신청 문제, 총학생회에서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수강신청 제도는 학교 별로 다르니 정리된 공약에서 확인해 보시라.

△짬뽕 국물, 무슨 맛이길래

이 항목은 취재팀의 주관이 100% 담긴 항목이다. 서울대 공간 짬뽕국물을 총학생회장단이 지키겠다고 나섰다. 무려 ‘보장’한다고 공약집에 적었다. 짬뽕국물, 도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짬뽕국물 당신, 정체가 뭘까.

[김민지 배진솔 장휘 한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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