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마가 활개치는 무더위의 계절 여름. 최고의 피서지는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라는 걸 모두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꾸역꾸역 산으로, 또 바다로 떠난다. 특히 바다는 여름이란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하얗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수평선.…
"느긋하게 돌면서 물건 고르는 것 좋아해서 40분 동안 있긴 했는데...
편의점 알바생에게 나가달라고 요청받았다..."
지난 25일 한 포털 사이트에 편의점에서 쫓겨났다는 하소연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게시되자마자 인기글로 올라갔고 현재 4만 5000여명이 조회했다. 다른 커뮤니티로까지…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세 줄 요약을 찾아 나서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진지한 언론의 언어를 지금의 언어로 전하는 뉴스.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휴! 이제 숨 좀 쉬겠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게임 질병 코드를 의결해 그야말로 ‘숨 쉴…
“개인 수업을 들으려면 1시간씩 총 7회에 130만 원이래요, 돈 없으면 아나운서 하지 말란 소린가요? 그렇다고 학원 안 다니고 합격했다는 사람 본 적이 없으니 안 다닐 수도 없어요”
아나운서 준비생 김하윤(가명·25·여) 씨는 3년째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 김 씨는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학원에 다니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는 지난 25일 있었던 광화문 천막당사 행정대집행에 대한 항의로 시작됐다.
조 공동대표는 “왜 천막당사 투쟁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냐”고 물은 뒤 “2017년 3월 10일…
"기대한 만큼 맛도 있네요. 맥주랑 먹으면 더 맛있을 듯해 다음에도 사 먹을 것 같아요. 판매 매장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27일 오전 KFC 서울역점. 지방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정민(가명)씨는 이날 KTX에서 내려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KFC로 향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닭껍질튀김이…
유니클로의 동생 브랜드라고 불려지는 GU는 작년 8월 잠실 롯데월드 몰에 한국 첫 매장을 오픈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 많은 인지도를 얻진 못했지만 올해 하반기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몰 수지점에 2,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유는 유니클로 보다 좀 더 저렴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무기로 각종 인기 만화 캐릭터나…
“최근 관광지에서 구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자주 보게 돼요. 관광객에 호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여행비를 마련하려는 수법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도 해요.”
최근 SNS에서는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불평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을 가리켜 ‘베그패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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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135년을 기다렸어
우체국 집배원들의 총파업이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돼요. 최초 설립된…
2018년까지 총 3만 247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에 입국해 살아가고 있다. 남북하나재단에서 발표한 탈북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탈북청소년 연령은 ‘고등연령’이 5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의 재북 시 최종학력은 ‘소학교’가 72.6%로 가장 높았다. 북한이탈주민 중에서는…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협력사·중소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청년 고민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걷고 나섰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中企 인력난·청년 취업난 해소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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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아들 자랑도 죄냐
지난 20일 숙명여대 특강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이 아들…
“인상이 좋다, 복이 많아 보인다, 설문조사다 정도는 괜찮은데 어떤 분은 팔목을 잡고 데려가려 하고 음료수를 사달라고 하는가 하면 전화번호를 끊임없이 요구하기도 하더라고요. 굉장히 폭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대학생 강하늘(가명·23·여) 씨는 학교 근처 커피숍에 잠시 앉아 친구를 기다리며 뉴스를 읽고 있었다.…
가히 책의 축제라고 할 만하다. 직접 방문해본 2019 서울국제도서전(ISBF)은 그런 느낌이었다. 단순히 규모가 큰 것을 넘어서 책이란 매체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무궁무진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와 출판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책에 관심이 없던 사람은 책의 새로운 면모를…
“제 취미를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보관하고 싶었어요. 이 취미에 관심 있는 사람들하고 대화도 하고 싶었고요. 그러다 보니 제 실명과 사진을 걸고 실제 아는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계정보다는 다른 계정을 하나 더 쓰는 게 맘도 편하고 유용하더라고요”
최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안전함, 취미 등…
“‘예레반(Yerevan)’은 한번 가볼 만해요. 정말 좋아요.”
계획에 없던 아르메니아(Armenia) 여행을 떠나게 된 건 바로 이 말 때문이었다. 조지아(Georgia) 수도 트빌리시(Tbilisi)의 한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자는 자기 여행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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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잠깐, 다시 돌아와!
지난 15일 밑줄 쫙에서 전해드렸던 미국과 이란의 갈등. 여전히 현재…
지난 19일 서울대 총학생회 페이지에는 '서강대학교 총학생회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사과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에는 저작권 침해 행위 비판을 넘어 각 학교 학생 간 비하와 조롱까지 오가면서 서울대와 서강대 학생 사회 사이 갈등에 불이 붙었다. 또 서강대 총학생회가 저작권 침해를 하지 않았다는…
“항상 너무 서울 위주로만 생각하잖아요. 저희는 서울로 약속을 정해서 가려면 한 시간 반 넘게 가야 할 때도 있는데 서울 사람들은 40분도 멀다고 하니까 조금 불편할 때도 있죠. 뭐 서울에 살지 않는 게 죄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긴 하죠.”
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 박가람(가명·24) 씨는 서울에 사는 친구들과…
지난 12일 서울 소재 A 대학 ‘에브리타임(대학교 커뮤니티 및 시간표 서비스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선 학회 구성원끼리 ‘족보(특정 과목 기출 문제 및 요약)’를 만들어 내부적으로 공유한다는 교내 학회 ‘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논란의 발단이 된 게시글에 따르면 ㄱ학회 구성원들은 전공, 타전공, 교양 시험 문제를 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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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쿨 써머 쿨쿨 써머 써머
전기요금 누진제로 에어컨 켜기 부담됐던 여름, 기억하세요? 드디어…
"처음엔 저런 걸 왜 굳이 돈 주고 사먹나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중독이 됐어요. 독특한 식감과 씹는 소리, 유튜버들이 먹는 표정을 보면 무슨 맛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회사원 장지혜(가명·26)씨는 코하쿠토(보석젤리), 종이 국수, 식용 분필 등 특이한 음식 ASMR 먹방 영상을 찾아 보는 게 취미다. 지난달…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강간미수 혐의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 6시경 집에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온 남성 조 모 씨가 주거침입을 시도했다. 간발의 차이로 문이 닫혀 큰 사고는 피했지만, 조 씨는 약 1분 동안 피해자의 집 앞을 서성거렸다. 조 씨의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신림동 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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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당신은 누구십니까 ♪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팬미팅! 세계적인 스타답게…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선 ‘떡볶이 눈치게임’, ‘김밥 눈치게임’ 등이 유행이다. 각자 떡볶이, 김밥, 삼겹살 등의 요리재료를 가져와 요리 만들기에 성공해야 하는 게임이다. 서로 무슨 재료를 준비할지는 철저히 비밀로 해야 한다. 김밥에는 김, 떡볶이에는 떡처럼 꼭 있어야 하는 재료를 살까 싶다가도 ‘이미 누군가가…
넷플릭스는 이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에게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3월 기준 150만 명을 돌파했다. 그 중 2030 넷플릭스 유료사용자는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이용자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에…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마치고 나니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하나는 카자흐스탄을 여행하는 것, 다른 하나는 ‘카스피해(Caspian Sea)’를 건너서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으로 넘어가는 것. 애초에 ‘중앙아시아 여행’을 떠난 것이니 카자흐스탄까지 여행을 하는 게 원 목적에 부합하는 거였다. 하지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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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간을 조금 더 주세요!
선거철이 다가오면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사형제도. 사형제를…
“시차가 다르니까 새벽 2시에 경기를 할 때도 있죠. 조금 피곤해도 자랑스럽고 즐거워서 새벽에 챙겨 봐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의 올 시즌 행보가 심상치 않다. 6월 12일 현재 13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은 1.36으로 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올 시즌 선발 등판한…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한 주 간 수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반영한 시사 용어와 신조어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스냅타임에서 한 주를 강타한 사건과 사고, 이슈들을 집약한 키워드와 신조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매 주말 하나의 키워드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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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가짜뉴스를 부탁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11일 ‘허위조작정보 자율규제 협의체’…
“처음에 가입 기준을 보고 뭐지 싶더라고요. 얼마나 여성 회원을 필요로 하면, 남성 회원은 가입 절차가 복잡한 반면에 여성 회원은 번호 인증만 하면 되더라고요. 복잡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만나기 위한 남성 회원이 많기 때문이겠죠.”
대학생 김혜수(가명·26) 씨는 성별에 따라 가입요건을 구분한 일부…
“전부터 펜팔(pen pal) 같은 걸 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밤편지’를 시작했는데, 익명의 낯선 사람에게 편지를 쓰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도 말하지 못하는 어떤 감정이나 기분을 공유하고, 위로도 받아요. 운이 좋으면 제가 쓴 편지에 답장도 받을 수 있구요. 편지를 기다리는 설렘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극구 거절하는데도 돈을 준다니. 청각장애인이라고 다 돈 없는 것 아니고 남이 적선해주는 돈을 받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 글보고 굉장히 기분 나빴어요”
지난 6일 저녁 한 포털 사이트에 청각장애인과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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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노란 우산으로 물든 연대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자, 노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지난 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보수 정권 역사가 사라지고, 문재인 정부 위주로 채워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역사가 빠졌다"고 주장하며 "이런 식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만든다면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룬 곳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제가 스니커즈를 좋아하는데 더울 땐 신발이 답답했던 적이 많거든요. 뮬은 디자인은 스니커즈와 같지만, 뒤가 뚫려 있어 일반 스니커즈보다 더 신기가 편해 좋은 거 같아요”
회사원 박소윤(가명·24·여) 씨는 최근 2030세대에서 유행 중인 뮬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신발 시장 역시 열기를…
2017년에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했다. 상아빛 벽돌과 푸른빛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된 모스크(mosque)와 마드라사(Madrasah), 흙빛 벽돌로 높이 세운 미나렛(minaret) 등 실크로드의 기억을 고이 간직한 우즈베키스탄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던 중앙아시아 여행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럼…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세 줄 요약을 찾아 나서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진지한 언론의 언어를 지금의 언어로 전하는 뉴스.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오찬과 책자, 사진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이 청와대에서 오찬을…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한 주 간 수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반영한 시사 용어와 신조어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스냅타임에서 한 주를 강타한 사건과 사고, 이슈들을 집약한 키워드와 신조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매 주말 하나의 키워드를 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 뒤 끊임없이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2030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 영화를 통해 봉 감독이 이야기하려 하는 메시지와 현실이 무엇이었는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마다의 해석과 감상평을 올리는가 하면, 특정 장면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