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노란 우산으로 물든 연대…홍콩 시위 확산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과 홍콩 시위 확산
윤지오 씨의 후원자들이 낸 반환 소송 논란
문 대통령 하야 기자회견 예고한 전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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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세 줄 요약을 찾아 나서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진지한 언론의 언어를 지금의 언어로 전하는 뉴스. 밑줄 쫙, 집중하세요!

지난 9일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 폐기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가 열렸어요. (사진=로이터)

첫 번째/ 노란 우산으로 물든 연대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자, 노란 우산으로 이를 지지하는 연대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어요.

◆ 범죄인 인도 법안?

지난해 홍콩 출신의 남성이 여자친구를 대만에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용의자 찬통카이는 홍콩에서 체포됐는데요. 홍콩 현지 법에 따라 이 남성은 대만에서 살인죄로 기소를 해야 처벌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홍콩과 대만은 범죄인 인도 체계가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홍콩 당국이 범죄인 인도 법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어요.

◆ 그런데 왜 시위가 발생한 거죠?

개정 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는 대상에 중국이 포함돼 있었거든요! 현지 인권단체들은 “홍콩이 중국보다 인권과 표현의 자유가 훨씬 보장된다”며 “중국으로 인도가 가능해지면 비인도적 처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영국이 홍콩을 반환한 뒤, 2047년까지 사법권 독립을 갖는 상태였거든요. 오는 12일 개정안 상정이 예고되자, 지난 9일에는 홍콩 내 반대 시위 참가자가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에 달했어요. 국제 사회에서도 노란 우산을 든 연대 시위가 벌어지고, 서방 국가들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게 우려를 표시하고 있죠!

◆ 중국의 반응은 어떤가요?

· “외세가 홍콩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97년 홍콩이 반환된 뒤 발생한 최대 규모의 시위다 보니 중국도 관영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어요.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사설에서 “외세가 홍콩에 혼란을 일으킨다”며 “중국을 해치려고 한다”고 주장했죠. 공산당 기관지 계열의 ‘글로벌타임스’는 홍콩의 정상적인 입법 활동이라고 보도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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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한 후원금 반환 소송에서 대리인 최나리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어요.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후원금의 진짜 주인은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한 배우 윤지오 씨의 후원자들이 반환 소송을 냈어요.

◆ 왜 소송을 낸거죠?

후원자들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하면서 반환금 1000만 원을 요구했어요. 여기에 정신적 피해 위자료도 포함돼 약 3200만 원 가량이었죠. 이들은 “윤 씨가 신변 위협과 어려움을 호소해 후원금을 모집했다”며 “모든 게 허위거나 극히 과장됐다 판단했다”고 밝혔어요. 변호를 맡은 최나리 로앤어스 변호사는 “후원자 중에서는 분윳값을 아껴서 후원한 분도 있다”고 전했죠.

◆ 윤지오 씨의 이야기는?

윤 씨는 후원금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는 ‘선 후원 후 갑질’이라고 한다”고 반박했어요. 이어 “한 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죠. 한편 지난 10일에는 후원자들의 소송을 맡은 최 변호사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조선일보가 후원한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에 법률사무소 로앤어스가 수상한 내용이 담겨 있었어요. 양 측의 법정 싸움이 예고되면서, 진실 공방을 향한 눈길이 모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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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요구 기자회견을 예고해 논란이 됐어요.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 ‘무시무시’한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수일째 요구해온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가 11일 공개 기자회견을 예고했어요. 반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전 목사의 발언을 “무시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죠!

◆ 기자회견을 한다고요?

전 목사는 지난 5일 성명에서 문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남북통일을 이루자고 주장해 논란이 됐죠. 또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 이념인 주체사상을 강요한다고 주장했어요. 이 와중에 11일 공개 기자회견으로 문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나선 것이죠. 전 목사는 한기총 대의원들에게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나라와 교회를 주사파로부터 건져내자”고 전했어요.

◆ ‘무시’ 해달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전 목사의 발언을 무시해달라고 요청했어요. 협의회는 “전 목사의 정치적 도발이 점점 도를 넘고 있다”며 비상식적 발언이라고 꼬집었죠. 그동안 갈등을 피하기 위해 언급을 자제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도가 지나쳐 성명을 내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였어요. ‘같은 종교인의 광기’나 ‘어린 일탈’, ‘매우 수치스러운 스캔들’ 등 전 목사를 비판하는 발언도 다수 나타났죠!

◆ 다른 반응은 어떤가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목사를 비판했어요. 탁 위원은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의 삶에 들어와 있는 그들의 시대는 어떤 시대냐”고 물었죠. 이어 “훌륭한 삶일수록 그 시대가 많이 들어와 있기 마련”이라고 덧붙였어요.


세 문장, 세상 이야기

◇ 진짜 소중할까

태극기 집회를 주최하는 대한애국당에서 식사 중에 태극기식탁보로 사용해 논란이 일었어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서석구 변호사 등 집회 간부들이 천막 농성장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촬영됐는데, 태극기를 테이블에 두른 모습도 그대로 담겼죠. 애국당이 태극기를 상징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역설적인 모습이라는 비판도 나왔어요.

◇ 마지막 노래

제주도에서 고유정 씨에 의해 살해된 전남편 강 씨가 아들을 만나러 가며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어요. 영상에서 강 씨는 들국화의 노래에 아들의 이름을 붙이며 노래를 불렀고, 강 씨의 남동생이 이를 언론에 제보했죠. 남동생 강 씨는 “형이 아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전했어요.

◇ 진단 척도? 진짜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5개 단체가 “게임 중독을 진단하는 척도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성명을 냈어요. 이들 단체는 20년 전에 개발된 ‘인터넷 중독 진단 척도’와 보건복지부의 ‘게임 중독 진단 척도 기준’은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반대했죠. 또 “평소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 문진해도 ‘잠재적 위험군’으로 나온다”며 “학자들의 몰이해와 선입견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례”라고 덧붙였어요.

/스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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