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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헌절은 왜 빨간 날이 아닐까?

7월 17일은 대한민국 헌법 제정과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입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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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헌절은 왜 빨간 날이 아닌 건데.

◇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축하하고 이를 수호하고자 만든 기념일입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민주 공화정이라는 국가 이념을 강조하고자 헌법을 만들었고, 이를 기념하고자 제헌절을 국경일로 정했습니다.

◇ 제헌절은 제헌헌법 공포일인 1948년 7월 17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제헌헌법 공포일은 조선왕조 건국일을 따라 7월 17일에 공포하게 됐습니다.

◇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제헌절은 우리나라 5개 국경일에 속합니다. 또한, 휴일은 아니지만 국기를 게양하는 날입니다. 제헌절은 우리나라 5개 국경일 중 유일하게 광복 이후에 지정됐습니다.

◇ 앞서 언급된 네 개 국경일은 모두 ‘빨간 날’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5개 국경일 중 제헌절만 공휴일이 아닙니다.

◇ 국경일로 지정됐던 1949년부터 제헌절은 계속해서 공휴일이었지만 주5일제 시행과 한글날 국경일 지정 이후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쉬는 날이 너무 많아진다'는 지적이 주 원인이었습니다.

◇ 과연 제헌절이 한글날보다 덜 중요한 걸까요? 제헌절을 ‘빨간 날’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 비록 공휴일은 아니지만, 국경일인 제헌절을 맞아 헌법의 의미와 법질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냅타임

[위 카드뉴스는 tyle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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