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 반듯한 아버지 밑에 못 자라 ‘수꼴’? 그럼 조국은요?

① 진영논리에 갇힌 기성세대와 끝까지 싸울 것
② ‘과격한 행동에 위협 느껴’…총성이 깬 평화
③ My sweet sweet boat

0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변상욱 앵커가 발언을 사과하고 있다. (이미지=변상욱 앵커 sns 캡쳐 )

첫 번째/ ‘아버지’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죠?

옛부터 아무리 욕하고 싶어도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니라는 말이 있죠.

◆ 갑자기 가족은 왜요?

24일에 열린 자유한국당 장외 집회에 한 청년이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라며 “그래서 저는 용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을 비판했는데요. 이를 본 변상욱 앵커가 해당 청년의 가족까지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했어요. 그는 청년을 향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보수꼴통)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라며 ‘짠’ 하다고 했죠. 이 발언은 큰 반발을 얻었어요. 네티즌들은 “청년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는 말이냐”, “조 후보자는 ‘반듯한 아버지’냐”는 비판을 했죠.

◆ 당사자는 사과를 받았나요?

졸지에 ‘수꼴’이 되어버린 청년, 백경훈씨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그는 실제로 아버지가 없다며, “아버지는 안 계셨지만, 어머니와 동생들과 꽤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변상욱 앵커를 향해 “가재, 붕어, 개구리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어요. 결국, 25일에 변상욱 앵커는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라며 사과했어요. 백경훈씨는 사과를 받아들이지만 ‘진영논리에 갇힌 기성세대’와 싸워나가겠다고 했어요.

◆ 백경훈씨 관련 논란은 뭐죠?

그런데 난데없이 백경훈씨의 정치 성향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커뮤니티에 ‘청년의 실체’라며 백씨가 과거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은평구 구의원으로 공천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죠. 마치 변상욱 앵커의 발언을 지지하는 뉘앙스를 풍기는데요. 실제로 백씨는 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어요. 하지만 정치성향이 다르다고 가족을 향한 ‘패드립(패륜 드립)’이 정당화될 수 없죠. 그래서 결론은 패드립 유죄!

홍콩 대규모 집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총성이 울리자 평화는 깨졌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시위 장소에서 실탄이 발사되었어요.

언제 이야기를 하는 거죠?

바로 이번 주말에 있었던 일이에요!

◆ 어디서 이 난리가 난 거죠?

바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인 홍콩 카이청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그동안 홍콩은 큰 규모의 시위가 이어졌지만 ‘평화시위’ 기조를 이어왔었죠. 하지만 이번 주말, 평화는 깨졌어요. 시위대는 벽돌과 화염병을,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투입했기 때문이에요. 결국, 이번 시위에서 일부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무력 충돌이 일어났어요. 특히, 25일에는 경찰이 실탄 경고 사격까지 발생했어요.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12주 만에 처음 일어난 일이라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일부 시위대의 과격한 행동에 위협을 느껴 발사했다”고 실탄 발사 경위를 설명했어요.

◆ 홍콩 시민들 안전이 걱정이네요.

맞아요. 최근 홍콩 10분 거리에 중국 무장경찰부대가 집결해 시위 진압 훈련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중국의 인민일보에서도 중국 선전에서 홍콩 시위 해결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중국군이 홍콩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이에요.

◆ 홍콩 시민들은 언제까지 시위를 이어갈까요?

시위는 시민의 요구사항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에요. 홍콩 시위대는 크게 5가지를 요구하고 있어요. 시위대는 ▲송환법 완전 철폐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 시위 촉발 원인이 된 송환법과 관련된 사항뿐 아니라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요구도 함께 주장하고 있죠. 하루빨리 평화로운 홍콩이 돌아와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narrow boat home이 정박 중이다.  (사진=Kirsten Dirksen 유튜브 캡쳐)

세 번째/ My sweet boat home

따라 따랏 따~ 따라라라~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어디 있느냐고요? 바로 이 배 한 척이에요.

◆ 런던 집값. 대체 무슨 일?

서울의 아파트값 문제는 정말 유명하죠. 그런데 집값이 한국만큼 값비싸기로 악명 높은 도시가 또 있어요. 바로 영국의 런던입니다. 세계 최대 다국적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리처드엘리스에 따르면 런던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한국 돈 약 7억 5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최근 런던 집값이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집값 부담은 큰 모양이에요.

◆ 보트 살이 집 한 채(?)

국내 보도매체에서 영국의 높은 집값 때문에 보트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 화제예요. 주거용 집의 이름은 내로우 보트(narrow boat)입니다. 보도 매체에 따르면 치솟는 런던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거용 배 등 새로운 ‘집’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런던의 대학생들도 임대료를 아끼기 위해 배를 많이 찾는다 해요. 이들은 샤워는 학교 샤워장에서, 빨래는 유료 빨래방에서 해결한다고 합니다.


세 문장, 세상 이야기

◇ 독도는 누구 땅? 한국 땅

25일부터 이틀간 ‘동해 영토수호훈련’이 있었어요. 한일 갈등뿐 아니라 러시아 군용기 침범 등 독도를 향한 어떤 위협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수호’라는 단어가 포함되었다죠. 일본은 지치지도 않는지 ‘독도는 일본 영토’라며 또다시 억지 주장을 했다고 하네요.

◇ G7. 커피 말고 다른 거

G7은 ‘Group of 7‘의 약자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을 말해요. 이 G7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 정상의 회담이 이뤄지며 한국 안보 관련 발언이 쏟아지고 있어요.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훈련은 불필요하다”라고 했다는데 지소미아 파기에 따른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 빼앗긴 평생과 12년의 무게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새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것, 죄일까요? 전 여친이 새로 생긴 남친과 통화하는 모습에 분노해 목 졸라 살해한 전 남친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어요. 숨진 당시 32세 전 여자친구의 빼앗긴 평생에 징역 12년의 무게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네요.

/스냅타임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