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아이돌 주인공 드라마 전성시대…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난한 연기로 전작 흥행했지만... 사극은 역시 무리?"
"과도한 악플... 잘하는 건 아니지만 봐줄만은 해"
"아이돌이 점령한 드라마 시장... 의존하는 건 비판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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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흥행 성공… 사극 도전은 우려 多”

지난 17일 시작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 왕자이자 로맨스 소설 작가 매화로 이중생활 중인 도웜대군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 분)의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다. 극 중 남자 주연배우인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는 배우 박기웅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차은우는 첫 주연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돌인데다 경력도 많이 없는데 바로 주연을 맡는 것은 배우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또 ‘신입사관 구해령’의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극이라는 장르 때문에 걱정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사진=네이트 캡처)

“연기로 조롱당할 정도까지는 아냐… 선을 넘는 악플”

지난 31일 한 커뮤니티에서는 “연기로 조롱당하고 있는 차은우가 불쌍하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차은우의 연기를 탐탁지 않게 보는 네티즌들은 “발성이 안된 것 같다”며 “연습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배우가 오히려 작품에서 안 보이고 있고 아이돌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며 “먹이 사슬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차은우의 연기가 나쁘지 않다는 한 누리꾼은 “드라마 시청자인데 괴랄하다 정도 아니던데… 그냥 좀 어색하네 이정도지”라며 “아니 남연기보고 ‘괴랄하다’는 건 과도한 악플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여기서 ‘괴랄하다’는 ‘괴이하고 악랄하다’라는 뜻으로 일부 네티즌들이 차은우에게 악플을 달며 언급한 말이다.

(사진=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캡처)

“아이돌 나오면 신선하고 좋다… 과도한 아이돌 배역에 의존하는 것은 안돼”

한편 jtbc에서도 아이돌 주연의 청춘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프로듀스 101로 유명해진 아이돌 옹성우를 주연으로 선택한 것. 원래 배우 지망생이었다는 옹성우는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 방영 예정인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김세정이 주연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렇게 점점 아이돌이 주연을 꿰차는 것에 대해 2030의 의견을 들어봤다. 이유리(가명·20·여) 씨는 “드라마에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눈호강도 하고 내용과 상관없이 본다”라며 “연기도 괜찮고 신선하고 좋은데 아이돌나오는 드라마가 뭐가 어때서 그러느냐”라고 밝혔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어떤 드라마인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트렌디 드라마는 대개 새로운 직업과 분야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가 중요하기 때문에 핫한
셀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시청층이 젊기 때문에 그들이 선호하는 뉴페이스가 주연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라며 “그래도 기본 연기에 대한 지적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과도하게 아이돌 출신 배역에 의존하는 제작 행태는 비판받아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냅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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