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먹어서 응원해요! 국대떡볶이 대표와 일베

① 임세원 교수, “적극적 행동 없었다” 의사자 불인정
② 국대떡볶이부터 일베까지, 한국판 “먹어서 응원하자”
③ 우크라이나 논란에 길 잃은 미국 대선

0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이 불발됐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 위험을 무릅쓴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의사자 지정이 불발돼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어요.

의사자가 뭐죠?

의사자란 직무 외의 구조행위 중 사망하거나 그때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인정받은 이들을 말하는데요. 구조행위는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운 것을 무릅쓰고 위험에 처한 타인을 적극적으로 구하기 위해 한 행동을 말해요. 다만, 모든 의인이 의사자로 인정받는 건 아녜요.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롭게 사망했다고 인정한 이들만 ‘의사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지난해 10월 소요산 등반 중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추락해 사망한 윤지호 씨가 올 2월에 의사자로 인정되기도 했죠.

임 교수 의사자 불발 이유가 뭔가요?

임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료 도중 환자의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났는데요. 임 교수는 진료실에서 흉기로 위협받자 진료실 문 앞의 간호사에게 도망치라 외쳤어요. 이후 환자의 위협에서 대피하면서도 간호사의 안전을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죠.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임 교수의 행동이 제3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적극적·직접적 행위’는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법 조항에 ‘강도ㆍ절도ㆍ폭행ㆍ납치 등의 범죄행위를 제지하거나 그 범인을 체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구조행위를 한 때’라고 쓰여 있거든요. 임 교수가 지정조건을 충족하지 않아서 의사자가 아니라는 결론이에요.

엄격한 심사 기준?

임 교수 의사자 지정 불발로 여론은 술렁이고 있어요.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과 의사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인데요. 임 교수의 유족은 의사자 불인정 소식에 즉각 반발했어요. 유족은 “흉기를 사람에게 덤벼들어야 의사자로 인정받느냐”라며 ‘의사자 불인정 결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어요.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회원들의 국대떡볶이 인증이 올라오고 있다.(사진=일간베스트 캡쳐)

두 번째/ 먹어서 응원해요! 국대떡볶이 대표와 일베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문 정권 비난으로 일각에서 뭇매를 맞았죠. 일베가 김 대표 옹호에 나섰어요(빠밤). 먹어서 응원하자며 국대떡볶이 구매 인증이 이어지고 있는데.

더 나를 공격해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어요. 그는 조 장관 논란과 관련해 #코링크는조국꺼라는 해시 태그를 건 게시글을 작성하는 한편 지난 24일에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 합니다”라며 내년 4월 총선까지 문 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삭발 때도 “북한이 황교안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다. 문재인이 황교안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라며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는 말을 했죠. 일각에서 그의 발언이 부적절하단 지적이 이어졌어요. 하지만 김 대표는 “더 나를 공격하고 공중파 TV에서 나의 이야기를 다뤄달라”라며 여론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먹어서 응원하자!

김 대표의 발언에 사람들의 의견은 갈려요.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을 응원하는 이들은 국대떡볶이 불매를 외쳤어요. 그러나 보수층은 오히려 김 대표를 옹호하고 있어요. 특히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들은 “먹어서 응원하자”며 구매인증을 올리는 중이에요. 또한 국대떡볶이 주문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애국의 결과”라며 환호하기도 했죠.

불매와 일베 평행설

일베, 즉 일간베스트 회원들의 불매운동 불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한일관계 악화로 국내에서 유니클로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에도 이들은 오히려 소비를 장려하는 움직임을 보였어요. 당시 회원들은 “입어서 응원하자”라며 유니클로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였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을 위한 공식조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 번째/ 전화 한 통이 쏘아 올린 탄핵공

미국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들어가면서 미국 대선 정황이 요동치고 있는 중!

무슨 일이에요?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정치계가 비상이에요. 미국 시각으로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를 조사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거든요. 두 정상 간 전화 통화는 지난 7월 25일 이뤄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해임’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개입했는지를 조사해달라 요청했다는 거죠. 사람들은 이번 일이 대선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라고 보고 있어요. “대통령 권력으로 몰래 뒷조사는 안 되지!”라며 권력남용이란 주장도 있고요. 게다가 우크라이나에 경제적 지원을 조건으로 걸어서 사실상 조사를 강요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중!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잘못했나요?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2016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해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그가 우크라이나 측에 “검찰총장 해임하지 않으면 미국 대출 보증 보류할게. 한 10억 달러 정도 되지?”라며 위협했다는 건데요. 당시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현지 민간 가스회사를 조사하고 있었는데 이 회사 임원 중에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도 있었다고 (트럼프 대통령: 아들 보호하려고 해임한거지. 그런 거지?). 결국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해임되었죠.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바이든 부통령은 권력남용이라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거예요.

우당탕탕 미국 대선

미국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들어갔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한 공식조사를 발표했어요. 내년 재선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현 정권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죠. 내년 미국 대선도 문제인데요. 의혹의 중심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0%를 보이면서 민주당 내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뒷조사했다는 논란에 바이든 전 부통령은 “통화 녹취록 공개해라”라며 요구하고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마녀사냥이다”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녹취록 공개하겠다고 반격한 상황. 두 사람 중 하나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미국 대선, 이대로 괜.찮.아.요?


세 문장, 세상 이야기

잔혹한 10

경기 수원의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 여중생들이 모두 경찰에 잡혔어요. 하지만 가해자 모두 만 14세 미만이라 법적으로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촉법소년에 해당해서 강력한 처벌은 어렵대요. 이에 분노한 국민,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20만 이상이 서명해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요.

 

◇ UN에서 DMZ 평화를 외치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라며 “남·북 간에 평화가 구축되면,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는 전 세계가 비무장지대가 지닌 생태적,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가 공유하자는 취지라는데요. DMZ의 평화지대화는 이 지역에서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는 것으로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담겨 있어요.

 

이번에도 비하했찌? 구찌?

흑인 비하 디자인으로 논란을 겪었던 구찌의 패션쇼가 ‘정신병원’을 연상시켜 논란이에요. 이날 구찌 패션쇼에서는 정신병원 구속복을 연상시키는 차림의 모델들이 육류가공 공장 고기처럼 컨베이어 벨트에 선 채로 관객 앞에 나섰는데요.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의 이미지를 패션쇼에 이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비판받고 있어요.

 

/스냅타임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