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Cook? 인덕션에 사과 어때요

① 86세대의 민주주의는 죽었나
② 자말 카슈끄지 살해 전말
③ 아이폰 충격과 공포의 ‘인덕션 에디션’

0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삭발을 단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 86세대 아웃, 삭발을 돌려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항의가 거세지고 있어요. 10일 국회 본청에서 이뤄진 이언주 의원의 삭발에 이어 국회의원들의 삭발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첫 주자, 이언주

삭발 릴레이의 스타트는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끊었어요. 이 의원은 국회 본청 기자회견에서 “조국을 통해 86운동권 세력의 민낯이 드러났다”라며 “그들은 수구 세력이자 국가파괴세력”이라며 조 장관 임명을 철회하라 주장했어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는 현수막을 펼치고 삭발식을 단행했죠.

다음 주자, 박인숙

이 의원의 다음 타자는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에요. 박 의원은 의사출신으로 조 장관 딸 논문 제1저자 등재에 크게 분노했던 인물이에요. 결국,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첫 타자로 1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삭발을 단행했어요. “문재인 아웃! 조국 아웃!”이라 적힌 현수막을 앞에 펼친 채로 말이죠. 이 의원보다 노골적인 문구로 비판한 거예요.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삭발한다”라며, “삭발한다고 하루아침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들의 이 작은 몸부림이 빠르게 무너지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저항 의지를 밝혔어요.

삭발의 타깃이 된 ‘86’

이언주 의원과 박인숙 의원은 모두 현 정권을 비판하며 삭발을 했어요. 이 의원이 언급한 ‘86운동권 세력’은 386이라고도 하는데요. 30대의 나이에 정계 입문,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이라는 의미예요. 즉, 80년대에 민주화 운동에 참가했다가 정치에 입문한 이들을 말하는데요. 이 의원은 86세대를 지칭하며 조 장관뿐 아니라 현 정권 전체를 비판한 거죠. 조 장관 문제로 86세대가 ‘진보를 외치면서 뒤에서는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위선자’ 타이틀을 얻으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어요.

반정부 성향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는 지난 2018년 10월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암살당했다. (사진=로이터)

두 번째/ 진실은 녹음을 타고

지난해 10월 터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공작원들에게 암살당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현장 상황이 담긴 음성 자료가 공개됐어요.

무슨 내용이었나요?

터키 외신이 공개한 음성녹음 파일은 카슈끄지 암살 현장을 고스란히 담았어요. 공작원들이 카슈끄지를 살해한 방법과 뒤처리까지 전부 다 말이죠. 암살작전 책임자 무트렙과 법의학자 알투바이지가 암살 직전에 시체 뒤처리를 논의한 음성도 공개됐어요. 무트렙이 “시체를 가방에 넣을 수 있겠냐”고 묻자 알투바이지는 “(시체가) 무겁고 크다. 절단해서 가방에 넣어 가져가라”고 조언했는데요. 시신을 훼손해서 영사관에서 반출할 것을 논의한 거죠. 더 끔찍한 건 카슈끄지 살해 당시 상황과 그의 시신을 절단한 소리로 추정되는 부검용 톱 소리까지 녹음됐다고 하네요.

어떻게 살해했나요?

살해 당일, 카슈끄지는 결혼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영사관을 방문했다고 해요. 그는 영사관에 도착한 직후 2층으로 끌려갔는데요. 무트렙은 심문을 이어가다 카슈끄지에게 “아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라”고 강요했어요. 그가 살해당한 걸 알지 못하도록 말이죠. 카슈끄지는 거부했고 승강이 끝에 공작원들은 강제로 약을 먹였어요. 카슈끄지는 “천식이 있다. 질식할 것 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사망했어요. 영사관 밖에는 그의 약혼녀 하티제 젠기즈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죠.

대체 왜 살해당했죠?

카슈끄지는 사우디 출신 언론인이에요. 생전엔 미국에 거주하며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기사를 써왔어요. 사우디 왕실 비판이 주된 내용이었죠. 특히,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단행한 경쟁자 ‘숙청’ 등을 겨냥해 왕실을 직접적으로 비판했어요. 사우디 왕실 눈엣가시였던 거죠. 이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라고 의심받는 원인이기도 해요. 사우디 왕실은 카슈끄지 암살 개입을 부인해 왔어요. 그러나 음성파일 공개 이후 현장팀장이 살해를 지시했다고 말을 바꿨고, 공작원 5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상태라 과연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받고 있어요.

애플이 공개한 신작 아이폰11 프로·프로맥스. 렌즈 3개가 정사각형 모듈에 담겼다.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 Cook(?): 인덕션에 사과 어때요

많은 애플팬이 궁금해하던 아이폰11. 드디어 공개됐어요. 정식 판매는 20일부터라고 해요.

화질을 취하고 디자인을 버린 후 턴을 마친다!

신상 아이폰은 지금 ‘인덕션 에디션’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신형 아이폰은 렌즈를 추가해 사진과 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했어요. 이 과정에서 디자인이 망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죠. 우선, 아이폰11은 전작에 이어 듀얼 카메라를 유지했어요. 하지만 프리미엄 라인인 프로와 프로맥스는 여기 카메라 하나 추가요! 렌즈가 총 3개로 늘었어요. 각각 광각, 울트라 광각, 망원 렌즈라는데요. 삼성전자의 노트10이 렌즈 3개를 수직으로 배열한 것과 달리 정사각형으로 배치해 차별화를 꾀한 모습이에요.

가격을 내려봤어

아이폰11은 699달러로 전작인 아이폰XR(749달러)에 비해 저렴해졌어요. 50달러(약 6만원) 저렴해진 가격이에요.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099달러라고. 그란데 말입니다. 지금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래요. 아이폰의 비주얼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일각에서는 “프로에 비하면 아이폰11은 귀여운 수준”이라며 “똥을 만들어놓고 사과만 달면 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 하지만 “어차피 살 사람은 다 산다”고….


세 문장, 세상 이야기

촛또마떼, 바다에 방사능 좀 풀게

일본이 환경상이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해서 희석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라고 황당한 발언을 내놓았어요. 후쿠시마 제1원전은 과거 사고로 매일 최대 400t의 방사성 오염수가 생성되기 때문에 일본은 이 오염수 처리 문제로 골치를 겪었어요. 아직 방류는 하지 않았어도 발언자가 일본의 환경 정책을 책임지는 각료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아베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 면밀한 주시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의혹 한 스푼, ..(물타기 너무 심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가 미국 고등학교 재학시절 서울대 교수 연구실 인턴으로 근무하며 낸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라는 논란이 있었죠. 나 의원은 “포스터는 저희 아이가 실험하고, 작성한 것”이라며 대학 진학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어요. 서울대 실험실을 이용한 것은 “아는 분에게 부탁한 것에 대해 특혜로 읽히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지만, 부탁 자체가 나 의원이라 가능했다는 비판은 여전해요.

 

40시간의 기적, ‘전원 생환

미국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의 선원이 지난 10일 전원 구조됐어요.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사고 당시 선체에 차량 4000대가 실려 있어 선원 구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죠. 다행히 미 구조당국과 우리나라 외교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4명의 한국인 선원도 구출돼 앞으로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에요.

 

/스냅타임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