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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추석연휴, 영국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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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번 추석연휴를 이용해 영국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영국 여행 시 주의할 점 TOP 3  이 3가지 주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해가시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영국에 대한 짧은 소개부터 먼저!  영국은 유럽에 있는 섬나라로, 그레이트 브리튼 섬(잉글랜드, 스코트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 섬 북쪽의 북(北) 아일랜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영국의 수도인 런던은 잉글랜드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어요. '해리포터와 셜록홈즈의 나라'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영국. 실제로 런던에 가면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셜록홈즈 촬영지를 만나볼 수 있어요. 해리포터가 벽 안으로 사라지는 씬의 9와 4분의 3 승강장도 런던 킹스크로스역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위병 교대식, 대영박물관, 뮤지컬, 스트리트 마켓, 아트갤러리 등 볼 것이 즐비한 런던.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만큼 여러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3가지 주의사항을 사전에 꼭 숙지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 거리 도박(야바위)

런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명소인 '타워브릿지'  이 아름다운 곳에서 거리도박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판 하나에 진행자, 구경꾼 역할, 돈 따는 역할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한 패로 움직이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핫플레이스에서 상황극을 벌입니다. 내용은 돈 따는 역을 맡은 사람이 누가 보아도 쉬운 게임을 하며 많은 돈을 따가는 상황을 만들어 행인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지요.  처음 한 두 판은 의도적으로 쉽게 구성하나 이후 돈을 따서 신난 상대방이 큰돈을 걸면 트릭을 이용해 돈을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트릭은 바로 컵을 오픈할 때 진행자가 공을 자신의 소매 안으로 잽싸게 넣는 수법을 이용하는데요. 진행자가 빠르게 트릭을 쓸 때, 구경꾼 역을 맡은 사람은 구경하는 척 상대방 시야의 일부를 가립니다. 이번엔 구경꾼 역의 다른 사람이 나서서 재도전을 부추깁니다. 결론적으로 더 큰 돈을 잃게 되겠죠. 목적을 달성한 패거리는 판을 정리하고 빠르게 도주를 합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상황극인지 실제상황인지 판가름하기 어려운 거리 도박. 절대 하지 마세요!

 

◇소매치기

유럽 전역에서 악명 높은 소매치기. 소매치기의 수법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그 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미 벌어지고 난 뒤에는 어찌할 방법이 없는 이 상황. 신고를 하더라도 물건을 되찾기란 거의 불가능하죠. 유럽 여행 내내 찍었던 사진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한다면? 핑크빛이었던 유럽 여행이 잿빛으로 바뀌고 말거에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매치기. 함께 예방책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1.가방은 늘 앞에다 매기

뒤로 맨 백팩이나 옆으로 맨 크로스백처럼 내 시야에서 떨어져있는 가방은 타겟이 되기 십상이에요.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가방을 찢은 뒤 금품을 꺼내가는 것이 소매치기 범들의 일반적인 수법이죠. 최근에는 크로스백을 멘 한국 여성이 오토바이 소매치기 범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사례도 있었어요.

2.공공장소에선 물건 올려놓지 말기

한국에서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놓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에요. 하지만 유럽에선 레스토랑, 쇼핑몰, 카페 등 공공장소의 테이블에 올려놓은 물건을 보면 의도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한 명이 말을 건네며 상대방의 시선을 빼앗은 동안 다른 팀원이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낯선 사람이 말을 걸면 일단은 경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3. 여행자 보험 꼭 들기

실수를 가장하여 관광객의 옷에 커피 같은 액체류를 쏟은 뒤,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 그동안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그들의 수법은 점점 더 발전하고 그에 따른 피해는 점점 많아지는 추세에요. 혹시 모르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보상 받을 수 있는 여행자 보험을 필수로 들어놓으세요!

 

◇ 기다림의 미학

빨리빨리 민족인 한국과 달리 전반적으로 유럽은 여유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레스토랑 혹은 카페에 가면 우리가 빈자리를 찾아서 앉는 것이 아니라 웨이터가 입구에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앉자마자 빠르게 주문을 받으러 오지도 않습니다. 주문을 받으러 올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매너이며 손들고 재촉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공항에서도 택스리펀 줄이 엄청 길게 서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전혀 관여치 않고 느릿느릿 업무를 처리합니다. 줄 기다리다가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포기하고 가버리는 사람도 대다수였어요. 한국이면 하루 만에 들어올 돈도 길게는 한 달까지 걸립니다. 호텔 보증금도 마찬가지고요. 마지막으로 은행, 경찰서, 병원 등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도 기본 2~3시간은 기다려야 해요. 많은 기다림과 인내심을 요구하지요.

처음 유럽에 가면 그런 상황을 의아해하다가 나중 되면 화가 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같아요. 화를 내기 보다는 그들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 그럼 어느 순간 여행을 200% 즐기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스냅타임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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