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더 성숙해져야 할 축구 팬 문화
지난 6일 K리그 최고 라이버러 수원과 서울의 98번 째 ‘슈퍼매치’가 치뤄졌습니다.
역시나 슈퍼매치
이번 시즌 흥행을 이어가는 K리그.
슈퍼매치 또한 이날 16,241명의 구름 관중을 몰고 왔습니다.
홈 팀 수원은 ‘나의수원’이라는 카드섹션 까지 선보이기도 했지요.
경기 결과는 2대1로 서울이 승리하면서
수원전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과 외적으로 두 팀의 경기력과 서포터즈들의 응원전은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멋진 경기 속 ‘옥의 티’가 있었습니다.
일부 수원팬 몇 몇이 원정석에 서울을 비방하는 스티커를 도배한 것입니다.
응원석 뿐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두 팀 팬들이 만나 충돌하지는 않았지만 멋진 경기에 다소 아쉬운 행동임은 틀림없습니다.
일부 팬들의 부끄러운 행동은 이때 뿐만이 아닙니다.
서울도 지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스티커를 붙여 숱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장 의자를 파손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팬도 있습니다.
이는 상대팀을 존중할 줄 모르는 지나친 팬심입니다. 또한 점점 상승하는 리그 인기에 찬물을 끼얹는 잘못된 행위이기도 하지요.
지난 6일 누적관중수 200만명을 돌파한 올시즌 K리그.
반짝 흥행이 아닌 인기를 쭉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부 팬들의 어긋난 팬 문화를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스냅타임 민준영 인턴기자
[위 카드뉴스는 tyle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