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 미세먼지 국외 기여율 80%···이래도 우리 탓?

① ‘잿빛’하늘에 연이은 출근길 마스크 행렬···
② ‘4+1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당 강력 반발
③ 文대통령, 허리 숙여 유가족 위로 “소방관 안전 더 확고히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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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10일 오전 서울시내 일대가 미세먼지로 덮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 이틀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우리도 숨 좀 쉽시다”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지난 10일 발령됐어요. 오늘자 환경부 대기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 ‘매우 나쁨’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해요. 이 고농도 미세먼지는 비에도 옅어지지 않는다니, 대체 언제쯤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 우리나라만의 문제? 웃기지마!

서울에서 부유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절반 내외는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어요. 고농도 미세먼지의 경우에는 국외 기여율이 최대 80%까지 상승했고요. 실제로 중국은 동북아시아 전체 대기오염 물질 배출 총량 중 90% 이상을 차지해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더라도 소용없다는 말이죠. 지난해 서울시의 대면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62.6%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한 해외 유입 미세먼지 저감’이 가장 우선돼야 할 대응 조치라고 응답했다고 해요.

미세먼지처럼 어두운 서울의 미래

11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미세먼지 국제협력 실효성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만 서울시민 1763명이 초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한 질병으로는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이 4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심장질환, 폐암 등이 뒤를 이었답니다. 세종시를 포함한 8개의 대도시 가운데 조기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였어요.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서울은 어제 오후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에요.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숨 쉬는 것이 불편할 정도랍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해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날에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아요.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해요. 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예산안이 통과되자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밀실 날치기, 文정권 몰락의 시작”?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군소 야당들의 내년도 예산안 강행처리를 비난하면서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농성을 이어갔어요. 한국당 의원 60여명은 예산안 강행처리 직후인 전날 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철야농성을 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황교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답니다.

황교안 국민들이 정권 심판할 것강조

4+1 협의체가 합의한 예산안이 어제 통과되면서 허를 찔린 한국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어요. 이번 예산안 처리가 법적 권한이 없는 날치기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에요. 규탄대회에서 황교안 대표는 목숨을 걸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겠다며,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어요. 또한 민주주의의 종언을 고하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목숨을 걸고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답니다.

오늘은 입법부 치욕의 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오늘 예정된 조세·세입 관련 각종 법안들, 비쟁점 법안들, 또 처리될지도 모르는 패스트트랙 법안들에 분명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어요. 앞서 심 원내대표는 새벽에 내놓은 입장문에서 “모든 절차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밀실야합 예산 날치기는 바로 문재인 정권 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비판했죠.

긴급현안 회의 열어 논의본회의장 농성 계속

한국당은 의원들을 소속 상임위원회별로 3개 조로 나눠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의원들은 규탄대회 발언 도중 ‘밀실야합 날치기’, ‘세금도둑 강력 규탄’, ‘문희상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도 논의하고 있답니다. 민주당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당장 본회의도 열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분향소를 차린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서 지난 9일 동료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 독도 헬기 추락사고 합동영결식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순직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했어요. 헌화와 분향이 끝난 후 유가족 석으로 이동해 허리를 숙인 채 자리에 앉아있던 유가족 한 명 한 명의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답니다.

문 대통령, 순직 대원들에게 애도 표해

문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소방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임을 잊지 않겠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소방헬기의 관리 운영을 전국 단위로 통합해 소방의 질을 높이면서 소방관들의 안전도 더 굳게 다지겠다”고 말했답니다. 문 대통령은 숨진 5명의 대원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그들을 추모했어요.

국민 위한 다섯 소방대원의 삶, 독도에서 영원할 것

이들 소방항공대원은 지난 10월 31일 중앙119 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헬기 추락으로 숨졌어요. 당시 환자 등 민간인 2명도 이들과 함께 사망했어요.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과 선원 1명 등 3명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지만 수색당국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8일 수색 활동을 종료했어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날 영결식은 2004년 소방방재청 신설 이래 중앙정부가 주관한 첫 합동영결식으로,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어요. 순직자 동료인 배유진 구조사가 눈물을 흘리며 “당신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고별사를 읽어 내려갈 때는 참석자 모두가 흐느끼기도 했어요. 순직자들은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어요.

 


세문장, 세상 이야기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중…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면서, 유화적 입장을 견지했던 미국의 태도가 강경으로 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미국의 이번 회의 소집은 지난 7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해요.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적대행위를 재개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강력한 경고를 한 바 있죠.

◇ 김건모 추가 폭로전, 이번에는 폭행?

가수 김건모(51)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10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시 술집 매니저 A(당시 25)씨가 출연해 피해 사실과 의료기록 사본을 공개했어요. 가세연에 따르면 A씨는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상 골절, 코뼈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협박에 의해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어요. 성폭행 의혹 등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는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에요.

◇ ‘주 52시간’ 근무제에 중소기업 울상

어제(10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면서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위해 필요한 법안들이 개정되지 않았어요. 대기업과 달리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못한 많은 중소기업들은 당장 내년부터 시행될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가 이를 방지하고자 300인 미만 기업들에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했다고 해요. 또한 인력채용에 소요되는 비용 등 주 52시간 안착에 필요한 추가비용도 지원한다고하니 근로시간으로 고통 받는 근로자가 하루빨리 사라지길 기대해요.

 

/스냅타임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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