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 레이저 빔! 눈만 마주쳐도 우한 폐렴 감염?

①우한 폐렴 공포에 각종 괴담 난무
②서울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직위해제
③”안돼요 안돼!” 주민들 반발에 우한 교민 수용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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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 집중하세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관련 가짜뉴스 (커뮤니티 캡처)

번째/우한 폐렴이 가져온 변화들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폐렴에 대한 공포 때문에 각종 가짜 뉴스와 혐오 현상도 난무하고 있어요.

◆불안한 심리 틈탄 가짜 뉴스 횡행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가 창궐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터무니없는 정보부터 언론사를 사칭한 가짜뉴스까지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감을 이용한 각종 가짜 뉴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이외에도 “특정 회사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다”나 “특정 쇼핑몰에서 환자가 실려 갔다” 등의 명예훼손성 가짜뉴스 뿐 아니라 “눈만 마주쳐도 감염이 된다”는 등의 카더라 통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는 건데요. 또한 이번 우한 폐렴은 원래 중국의 은밀한 생물 무기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는데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에서 누출된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등장했어요. 우한 폐렴에 대한 내부고발자라고 자칭하며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의 간호사라고 주장하는 확인되지 않은 동영상들은 이미 수백만뷰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가짜뉴스 퍼뜨리면 처벌받아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사실과 동떨어진 정보를 유포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높은 정보를 중점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했어요. 이런 정보를 퍼뜨릴 경우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에 근거해 시정요구 대상이라고.

또한 법조계에서는 가짜뉴스가 특정인이나 집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이익을 침해한다면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꼭 처벌 때문이 아니더라도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공포를 자극하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건 정말 주의해야 하겠죠?

◆중국인은 저리 ! 마라탕도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중국인이나 중국 음식에 대한 혐오와 공포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다툼을 벌인 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어요. 조사 과정에서 중국인 측은 “한국인들이 중국인이면 마스크 쓰고 다녀라’, ‘바이러스 XX’, ‘폐렴 옮기지 말고 중국으로 꺼져라라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해요. 이 사건만 봐도 현재 우한 폐렴의 유행이 한국 내 중국인 혐오까지 불러오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먹거리 괴담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국내 여러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중국산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마라탕, 양꼬치 등 중국음식을 판매하거나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요. 질병관리본부장은 먹거리 괴담에 대해 중국산 재료를 먹고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어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번째/조국 서울대 교수 직위해제

서울대가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의 직위해제를 결정했어요. 서울대는 이를 공식 발표하고 조 전 장관에게도 곧바로 통보했어요.

◆혐의 너무 많아 정리도 벅찬 조국 사건

소위 조국 게이트라고 부르는 각종 사건은 작년 하반기 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어요. 조 전 장관을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조 전 장관의 딸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었는데요. 조 전 장관의 딸은 허위 인턴 의혹과 장학금 부정수급 의혹 에 휩싸였어요. 이 외에도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 재임 중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된 의혹도 있었고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웅동학원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허위 소송을 통해 학교에 거액의 채무를 떠넘긴 혐의도 받았죠.

작년 9월에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종료 직후 검찰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고 며칠 뒤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어요.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조국 사태로 떠들썩했고 결국 장관은 10 15일자로 법무부장관 자리에서 사퇴했어요.

◆직위해제까지 오래도 걸렸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면서 서울대 교수직을 휴직했다가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며 작년 8월 복직했는데요. 이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9월 휴직했다가 장관직을 사퇴하며 10 15 자로 다시 복직했어요.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서울대 로스쿨 교무과에 2020학년도 1학기 강좌 개설을 신청하고 강의 계획서까지 올린 상태인데요. 서울대측은 “직위해제는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는 달리 교수로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며 정상적인 강의진행 등이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어요. 이에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쓰며 강의실에 다시 날을 준비하겠다는 글을 게시하며 강의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어요.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조 전 장관의 공판 준비기일을 이번 29일에서 다음 12일로 연기했어요.

중국 우한교민을 천안에 격리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는 천안 주민들의 청원(대한민국 청와대 청원 홈페이지 캡처)

번째/ ‘우한 전세기아산과 진천에 격리 수용키로

정부가 전세기를 통해 국내 송환 예정인 중국 우한 지역의 교민들을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소재의 경찰 인재개발원 두 곳에 각각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했어요.

◆원래는 천안에 수용 예정 아니었나요?

당초 정부는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우한에 고립된 교민들을 국내로 송환한 그들의 임시 거처가 될 곳을 충남 천안으로 정했는데요. 이에 대해 천안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게 된 거예요. 일부 주민들은 우한 교민들의 천안 지역 수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결국 천안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정부는 계획을 틀어 교민들을 도심에서 떨어진 아산과 진천에 수용하기로 결정한 거죠.

◆천안 주민들의 우한 교민 수용 반대, 님비 현상?

천안 주민들뿐 아니라 천안지역 정계 인사들도 우한 교민 수용 지역으로 천안을 선정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상황은 포괄적인 님비현상(‘Not In My Back Yard’라는 뜻으로 각종 혐오 시설 등이 근처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행위)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우한 교민 등을 수용할 곳은 필요하지만 우리 동네엔 된다는 거죠.

◆혐오시설뿐 아냐분야 가리지 않고 반대하는 분위기

님비 현상은 한 두 해 동안의 문제가 아닌데요. 이제 님비현상의 범위도 넓어져 이상 혐오시설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사람들은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비장애인 문화복합단지나 대안학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반대하기 시작했는데요. 우한 교민들을 수용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건 알면서도 반대하는 천안 주민들에게 정부는 우한 교민들은 우한 폐렴 환자가 아니다라며 교민들이 머물 임시 생활 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어요.


문장, 세상 이야기

◇주한미군한국인 근로자 4 1일부로 잠정 무급휴직 통보

주한미군사령부가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4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통보했어요. 미군 측이 이를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것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한국인 근로자를 볼모로 활용하려는 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5·18 암매장 추정지 광주교도소 추가 발굴

5·18 기념재단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암매장지로 추정하는 광주광역시 북구의 광주교도소 부지 일부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했어요. 이번에 발굴 작업이 이뤄지는 곳은 지난달 신원 미상 유골이 무더기로 나온 곳의 바로 인데요. 발굴 과정을 담은 사진은 5·18 기념재단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추가 발굴 작업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 오늘(29) 출근

낙하산 행장이라며 반대하던 노조 때문에 장기간 출근하지 못한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이 임명 27일만인 29일 본점 집무실로 출근을 했는데요. 지난 27일 노동조합과 윤종원 행장이 만나 노조 요구를 들어준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윤 행장은 사외이사 일부를 노조가 추천하는노조추천 이사제를 받아들였다고 해요.

/스냅타임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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