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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쫙!] 백인 경찰에 목 짓눌려 사망한 흑인…美 분노 폭발

백인 경찰에 목 짓눌려 사망한 흑인…美 분노 폭발
21대 국회 문 열자마자···與·野 팽팽한 신경전
“교회·학원·물류센터 각별한 주의 필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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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조지 플로이드 연행 현장에 헌화하는 미니애폴리스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 백인 경찰에 목 짓눌려 사망한 흑인분노 폭발

뉴욕 등 미국 전역에서 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어요. 밤샘 시위가 이어지면서 성난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하고 인근 상점을 약탈하는 등 과격 양상을 띠고 있는데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쏘아올린 시위전역으로

시위를 쏘아 올린 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에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미국 경찰관이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를 목을 짓누르는 등 강압적으로 체포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데서 비롯됐어요.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75개 도시로 번졌어요.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일어났고,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체포된 시위대는 1600명을 넘었다고 해요.

폭력 시위로 미전역이 무법천지 상황이 되자 20여개 도시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했고, 수도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가 방위군을 소집했어요.

◆ 트럼프 군 투입 가능성에…로버트 국가안보보좌관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과열되는 시위대에 폭력배(THUGS)”라고 규정하며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썼어요. 이튿날에도 “폭력을 선동하기 위해 주 경계선을 넘는 일은 연방 범죄”라며 무제한적 군대 사용가능성까지 거론했는데요.

트럼프의 발언은 1807년 발효된 연방 폭동 진압법‘(Insurrection Act)에 근거한 것인데요.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이같은 발언이 시위대의 폭주를 더 가열시키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로선 주 방위군에 대한 연방 통제권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31(현지시간) 밝혔어요. 거세지는 시위와 관련해 연방 군투입에 대한 선을 그은 것인데요.

이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나 “현시점에서 주 방위군을 연방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그는 “그러나 필요하다면 우리는 배치할 수 있는 추가 군 자산을 갖고 있다”며 “주지사와 시장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그들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면”이라고 덧붙였어요.

한편 미니애폴리스경찰 소속이었던 전 경찰관 데릭 쇼빈(44)3급 살인(murder) 및 우발적 살인(manslaughter) 혐의로 기소됐어요. 관련 사건이 알려진 뒤 동료경찰 4명과 해임됐던 쇼빈은 체포돼 구금됐다고 해요.

검찰이 적용한 3급 살인 및 우발적 살인이 모두 인정될 경우 쇼빈은 최대 35년형의 징역에 처해질 것으로 보여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21대 국회 문 열자마자····팽팽한 신경전

지난달 3021대 국회가 문을 열었어요. 개원과 동시에 첫 주말부터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여야 신경전이 치열한데요. 177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하겠다고 밝혔는데, 미래통합당은 야당에 대한 도발을 멈추라고 반발하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법대로 진행하겠다강경한

코로나19 국난 극복의 과제를 부여받은 21대 국회가 출범했다. 법을 만드는 국회는 국회법을 지켜 운영해야 한다.”

지난달 31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일 본회의를 통해 21대 국회 개원 및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어요. 그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개원하겠다고 말씀드린다”며 “미래통합당은 개원은 협상대상이 될 수가 없음을 함께 인식하고 협조해주기 바란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김 원내대표가 언급한 법이란 국회법인데요. 국회법 5조3항에 따르면 첫 임시회는 의원 임기 개시 후 7일에 집회하도록 규정했어요. 또 15조2항에 따르면 의장단 선거는 총선거 후 첫 집회일에 실시하도록 했어요.

상임위원장 두고 ·팽팽한 신경전

이날 여야 갈등을 부추긴 원 구성, 일명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도 분명했는데요.

18개 국회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선출하는 ‘원 구성 완료’ 법정시한은 첫 집회일(6월 5일)로부터 사흘 이내로 규정되는데요. 이에 법정시한은 6월 8일. 교섭단체 대표의원(원내대표)이 국회의장에게 요청해 각 상임위원을 선임한 뒤 해당 상임위원 중 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식이에요.

이에 김 원내대표는 계속 협상할 것이라면서도 통합당도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특정 정당이 과반을 넘지 못한 것과 과반을 겨우 넘긴 것, 그리소 168(3분의2)을 웃돌게 넘긴 상황은 완전히 다른 국회 양상이라고 강조했어요.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상임의장 자리를 민주당이 확보해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요. 이 같은 발언이 가능한데는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에 있어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는 구조라 177석을 확보한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에요.

독설과 횡포 부메랑이 될 것통합당 반발

“독설과 횡포 다 돌아올 것.”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우려하는 미래통합당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어요.

통합당은 국회의장단을 먼저 뽑고 나면 상임위 강제 배정을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원 구성 문제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그러면서 단독 임시회 소집이나 국회의장 표결처리, 상임위원장 독식 주장은 야당에 대한 도발이라고 반발했어요.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야당과 협상은 하겠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한 데 대해 “21대 협치 국회 시작을 기대하던 국민과 야당을 기습공격했다”고 말했어요.

이어 “공존과 상생, 21대 국회의 경건한 시작을 기대하고 있던 국민과 야당에 대한 도발”이라며 국민은 국회에 일하라고 한 것이지 여당 혼자 다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세 번째/ “교회·학원·물류센터 각별한 주의 필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고 해요. 특히 종교행사와 쿠팡 물류센터·학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전파가 이뤄지고 있어요.

◆ 신규확자 35명…인천·경기지역 교회 감염자 23

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5월 이후 종교 행사 또는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총 6이라고 밝혔어요.

중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5명으로 이 가운데 미주와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각 3명,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0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해요.

인천과 경기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미 30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우선 인천·경기지역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성경공부 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인천에서는 11개 교회에서 21명이, 경기에서도 2개 교회에서 2명이 각각 확진됐어요.

중대본은 개척교회 간 기도회 및 찬양회 등을 통해 참석자 간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이와 별개로 경기 군포·안양지역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9명이 확진됐는데 이들은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지난달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요.

교회·학원·물류센터 등 주요 지역사회 감염지각별한 주의 필요해

이 날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주요 감염 경로 분석 결과를 내놨어요.

3가지로 종교행사 전파 확산이 대폭 증가됐다는 점과 물류센터, 텔레마케팅 등 밀폐된 환경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사업장과 학생들이 밀집하는 학원을 언급했어요.

그는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 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 모임을 하지 말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어요.

학원의 경우도 가능하면 비대면 교육을 확대시켜주길 바란다. 사람이 많이 밀집되는 곳은 2m 거리두기와 환기,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관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어요.

이어 “종교 모임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고, 1명은 위중한 상태”라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어요.

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스냅타임 박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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