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유튜버 ‘뒷광고’ 논란…’쯔양’도 사과

①전공의 24시간 파업 돌입...진료 차질 우려
②北, 황강댐 무단 방류...文대통령 '유감 표명'
③유튜버들의 끊임없는 '뒷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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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속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전국 전공의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간 7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에서 대구·경북 전공의와 의대생 등 1600여명이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전공의 집단파업…“의대 증원 반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이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갔어요.

◆결국 집단휴진…‘진료엔 차질 없을 것’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응급실·분만실·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를 포함해 모든 전공의의 진료를 중단키로 했어요. 이날 파업에는 전체 전공의 1만6000명 중 약 70~80%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요.

전공의는 대학병원 등에서 전문의 자격을 따기 위해 수련과정을 거치는 의사로 레지던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요. 교수의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고 입원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들의 파업은 의료현장의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요.

앞서 정부가 지난달 23일 의과 대학 정원을 2022년부터 최대 400명씩 늘려 10년간 4000명의 의사를 추가 양성하겠다고 발표했어요. 3000명은 지방에서 의무복무하고, 나머지 1000명은 특수전문 분야와 의·과학 분야의 인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에요.

이를 두고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이 졸속 정책에 불과하다며 의사 수 증원 계획에 반대하며 전면적인 업무 중단에 들어갔어요. 다만 전공의들의 파업 예고로 병원들이 미리 대책을 마련하면서 진료 혼선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들은 전문의가 맡았던 업무에 임상강사·교수 등 대체 인력을 배치하고 진료 혼선을 막겠다는 방침이에요.

◆정총리, “환자 입장 헤아려 대화와 소통을”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전국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해 집단 휴진하는 것에 대해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어요.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어요. 이어 “정부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고 밝혔어요.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와의 면담을 거부하고 총리실에 공문으로 “복지부와 신뢰를 전재로 한 심도있는 대화가 불가능하니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실이 직접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어요. 총리실은 답신으로 “복지부도 의협과 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복지부와 의협이 협의체를 구성해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을 방문, 수자원 공사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과 조치사항을 보고받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北, 황강댐 무단 방류…정부 “일방적 방류 유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수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군남 홍수 조절댐에서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 사실을 두고 “미리 알려 준다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명했어요.

◆文 “사전 통보 남북합의 이행 안 되는 상태”

북한은 지난달 말 이후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사전 통보 없이 세 차례나 개방했어요. 집중호우와 황강댐 방류가 겹치면서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까지 내려졌어요.

이에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이 합의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고 아쉬움을 나타냈어요.

앞서 지난 2009년 6월 북한이 황강댐 물을 예고 없이 무단 방류해 경기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이 일을 계기로 같은 해 10월 남북은 임진강 수해방지 관련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할 때는 남측에 사전 통보를 하도록 합의했어요. 하지만 북한은 지난 7월부터 세 차례나 황강댐 수문을 개방했음에도 남측에 통보하지 않았어요.

◆통일부, 120억 대북지원 결정

정부는 이런 가운데에도 지난 6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를 통해 북한에 1000만달러(119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어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추진(교추협) 회의에서 남북협력기금을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수유여성 영양지원사업에 1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어요.

이번 대북지원은 북한 영유아와 임신·수유부에게 영양 강화식품 약 9000t을 지원하는 영양지원 사업과 취로사업에 참가한 북한주민 2만6500여명에게 옥수수·콩·식용유 3600t을 제공하는 식량자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에요.

이번 지원은 WFP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월 의결이 추진됐다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돼 보류됐었어요. 이 장관 취임 이후 첫 대북 인도지원 결정이에요.

이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인도적 사안을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이제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한편 이 장관은 이날 교추협을 개최한 자리에서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북한의 황강댐 수문 개방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어요.

그는 이어 “남북 간 정치·군사적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도적 분야와 남북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있어서는 남북 간 최소한의 소통이 즉시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한혜연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의 사과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세 번째/수천만원 협찬…유료광고 표기 어디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업체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고 제품을 홍보하고도 유료 광고임을 표시하지 않으면서 ‘뒷광고’ 논란이 일고 있어요.

◆‘먹방 유튜버’ 쯔양도 사과…‘뒷광고’ 사과

2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먹방 유튜버 쯔양이 지난 6일 ‘뒷광고’를 사과했어요. ‘뒷광고’는 광고라는 사실을 표기하지 않고 제품 광고를 집행하면서 구독자를 속이는 행위를 말해요.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해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어요.

인기 유튜버 도티(본명 나희선)가 대표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도 ‘뒷광고’에 대해 사과를 했어요.

7일 샌드박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샌드박스의 사과와 향후 대책을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며 “먼저 이 문제와 관련해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분들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어요.

앞서 지난달 유튜브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패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의 ‘뒷광고’가 논란의 도화선이 됐어요. 이들은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고도 마치 자신이 구입한 것처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처럼 제품을 홍보했어요.

실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인플루언서 계정 60개의 광고성 게시글 582개를 분석한 결과 408개는 광고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어요.

◆개정된 공정위 지침 9월 시행…‘뒷광고’ 줄어들 전망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을 개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유튜버들은 더 이상 유료광고 표기를 교묘히 숨길 수 없게 됐어요.

개정안에 따르면 유뷰터들은 금전적 대가를 받고 제품을 홍보할 경우 광고임을 명확히 기재해야 해요. 광고임을 작게 표시하는 것도 금지되고 ‘광고입니다’와 같은 광고 표시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해

해당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금처럼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유튜버들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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