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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쫙!]막 오른 美대선…’트럼프vs바이든’ 승자는?

①미 대선 22개월 대장정 종착점...유권자 선택은?
②정정순 의원 구속영장 발부...21대 국회 첫 사례
③신규확진 75명...'일상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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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집중하세요!

(사진=이데일리DB)

첫 번째/美 대선 종착점…유권자 선택만 남아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됐어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될지 갈릴 예정이에요.

◆전국 여론조사서 6.8%포인트 앞서는 바이든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대선을 하루 앞둔 마지막 전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50.7%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3.9%)보다 6.8%포인트 앞섰어요.

하지만 대선 승부처인 경합주들에서 오차범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바이든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주에서 불과 1.7%포인트 차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2.9%포인트 차이로 우세를 보이고 있어요.

앞서 두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핵심 경합주들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루에만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주에서 5번의 유세로 세몰이를 이어갔어요. 바이든 후보는 이날 유세를 마친 뒤 표심 잡기에 주력해온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찾아가 연속 유세를 펼치기도 했어요.

◆미 대선 투표 결과…정부도 상황 예의 주시

미 대선 투표가 시작되면서 한국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한·미 관계와 양자 현안에 미칠 영향이 작지 않기 때문이에요.

주무부처인 외교부는 지난 8월 1차관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왔어요.

특히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지표에서 지는 예측이 나왔음에도 이변을 일으켜 승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지난 대선에 비해 더 다각적인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국방부 역시 이번 대선 결과를 예의주시 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이 바뀐다면 주한미군 재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3대 현안의 논의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대북 정책 주무부처인 통일부도 대북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요.

전례 없는 수준의 탑다운(Top-down) 방식의 대화를 전개해 온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정상회담 등 비핵화 협상의 판을 크게 전개했어요.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다면 이 같은 기조의 변화가 예측돼요. 탑다운 방식보다는 안정적인 실무협상, 즉 행정부 중심의 대북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미 대선 시작도 전에 곳곳 폭력사태 벌어져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 곳곳에서 폭력 사태가 빚어졌어요.

지난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차량 선거 운동을 벌이며 반(反)트럼프 유권자들과 충돌했어요.

전날 오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는 차량 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반트럼프 유권자들을 총기로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어요. 사건은 남부 연합의 상징물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인근에서 벌어졌어요. 트럼프 지지자들은 주차된 빈 차량에 총을 쏘고 일부 행인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어요.

경찰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했지만, 해당 사건으로 다쳤거나 현장 상황을 촬영한 영상 또는 사진이 있으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이 같은 폭력 사태가 대선 이후 확대될 것을 우려한 일부 주에서는 주 방위군을 배치하기도 했어요.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주 방위군 1000명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도 주 방위군 1000명을 주요 도시에 파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어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31일 오전 청주 서원구 청주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두 번째/정정순 의원 ‘회계부정 혐의’로 21대 국회 첫 구속

4·15 총선에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3일 구속됐어요.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비위로 구속된 첫 현역 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어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법원 “증거인멸 우려있다”

청주지법 김양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어요.

검찰은 정 의원이 4·15 총선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청주시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어요. 부정 취득한 자원봉사센터 회원 정보를 선거에 이용한 혐의도 있어요.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라는 강수를 뒀는데요. 정 의원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정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법원에서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검찰에 출두해 이틀간 고강도 조사를 받았어요.

정 의원은 이미 지난달 15일 공소시효가 만료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이달 18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어요.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정 의원 관련 모든 사건이 병합돼 재판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요.

◆‘방탄국회’ 비판 여론에 체포동의안 가결

앞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는데요. 현역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지난 2015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박기춘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후 5년 2개월 만이에요.

국회가 지난달 본회의를 열어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부친 결과, 재석 186명 중 167명이 찬성하고 12명이 반대, 3명이 기권했고 4표가 무효처리돼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어요.

정 의원은 투표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검찰이 출석을 요구했는데 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사건건 체포 영장을 청구하고 국회가 동의한다면 검찰은 우리 의원들을 상대로 아주 쉽고 간편하게 체포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호소했어요.

하지만 여당이 정 의원을 지키기 위해 이른바 ‘방탄국회’를 가동할 경우 여론과 야당의 ‘제 식구 감싸기’ 비판 여론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것으로 분석돼요.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용산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 번째/신규 확진자 이틀째 두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75명을 기록했어요. 전날 97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어요.

◆신규 확진 75명…‘핼러윈 영향 변수’ 남아

요양시설을 비롯해 가족이나 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요. 많은 인파가 몰렸던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의 영향이 본격화하지 않아 확진자 규모는 더욱 커질 우려가 남아 있어요.

이날 신규 확진자 7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명, 해외유입이 29명이에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들어 101명→79명→46명을 기록해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어요.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2주만이에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21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이 36명이에요. 수도권 외에는 충남 6명, 광주 2명, 강원과 충북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직장·학교·모임 ‘일상감염’은 지속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감염’이 많았는데요. 경기 광주시의 한 가족 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1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총 22명이 확진됐어요.

또 파주시의 한 물류배송업체와 관련해 총 13명이 감염됐고, 충남 아산의 한 직장과 관련해서도 직장 동료를 포함해 주점 종사자 및 방문자, 사우나 이용객 등 총 19명이 확진됐어요.

이 밖에도 서울 음악 교습 관련(누적 18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13명), 강남구 럭키사우나(37명), 은평구 방문교사(18명)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잦아들지 않고 있어요.

/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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