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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카페?" 수도권 청년 3명 중 1명 커피 끊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 사는 MZ세대 3명 중 1명은 지난 9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당시 카페를 가지 않고 음료도 끊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적용한 카페 이용 등의 방역수칙은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현행 거리두기 2단계’와 비슷하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와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친 말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3개월에 한 번 이상 카페에 방문하는 만 15~39세 9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MZ세대 3명 중 1명(27.7%)은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카페를 이용하지도 음료를 마시지 음료도 마시지 않았다.

이어 이들 중 절반 가량이 △음료나 디저트를 테이크 아웃(49.7%) 했으며,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음료·디저트 이용 (20.4%) △개인 카페 등 매장 이용(15.2%)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강화되지 않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테이크아웃 (53.9%) △ 편의점·마트 이용(18.4%) △ 배달 주문(17.4%) 하는 등 카페 매장 이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음료도 마시지 않았다는 응답은 20.5%로 수도권에 비해 다소 적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상세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 자료 내 ‘[데이터플러스]소비-식생활(10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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