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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와규·이베리코가 최고?…한우·한돈 맛보면 달라질 겁니다



















[스냅타임 권상민 기자] 수입산 와규·이베리코가 최고? 우리 한우·한돈 "일단 맛보세요“

자유무역협정 FTA에 따른 시장개방화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해외 프리미엄 고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확원은 일명 ‘팝콘돼지’로 불리는 국산 개량돼지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산 재래돼지를 개량한 우리 흑돈은 다른 돼지들보다 맛과 품질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국내 경산에 위치한 덕유농장은 16년부터 흑돈 보급에 참여하며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우리 흑돈을 활발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료의 해외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며 농가들은 걱정이 생겼는데요. 해외에서 밀려드는 소고기,돼지고기 등에 대응하려면 가격경쟁이 필수인데, 수입사료값이 오르다보니 비용 부담도 시급한 상태라고 합니다. 국내 한 농가는 수입사료 대신 국산조사료를 급여하고 있는데요.

국산 곡물 배합사료로 급여한 한우는 기존 사료보다 30~40%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고 소들의 소화율과 영양분이 흡수되는 비율도 높아 고기 품질도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심은 금물! 한우 농가 관계자들은 사료비는 35% 줄었지만 미국 호주산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시장이 개방되면서 한우농가들도 차별화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영세중소농가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기술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우리 고기!! 우리 흑돈이 대중화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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