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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대형마트 입점 기회까지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일 서울시는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사이트플랫폼 홈페이지 캡쳐.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신청은 시행사인 인사이트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다.)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 청년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올해 최초로 시작한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 참여 가능하며, 총 15개 팀을 선정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팀은 밀키트 메뉴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우수 팀에게는 포상금 300만 원과 대형 마트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 먹거리 창업 센터에 2년간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특히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 소상공인과 협업할 경우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의 아이디어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가까운 마트에서 편리하게 구입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의 다양한 기획력을 확인했다”며 “서울시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매출을 만드는 소자본 창업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고, 팔도 먹거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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