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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천만원 ‘내가 청년 서울시장’ 콘테스트 30팀 본선 진출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일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에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에는 총 356개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정책 제안은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 컨텐츠인 ‘숏폼’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본선에 진출한 정책은 저소득 대학생과 저소득 학생을 ‘과외’ 근로장학으로 연결해주는 제도,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인 ‘서울런’과 연계한 서울 스터디 카페, 도심 속 옥상 가드닝 정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겼다.

본선 진출 30개 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시의 도움을 받아 정책 내용을 강화하고 실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PT(발표) 라운드, 토론 라운드, 최종 라운드를 통과해 최종 우승 1팀을 선정한다.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간 팀은 1등 1000만원, 2등 600만원, 3등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상팀은 서울시 청년정책 특별 자문역에 위촉되고, 팀장은 서울시 청년 명예시장으로 추천 받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숏폼 영상으로 정책을 제안한다는 새로운 시도에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표현이 담긴 영상이 쏟아졌다”며 “청년들이 느끼는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시각이 반영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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