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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 ‘블랙아웃’ 최종 우승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8일 경기도는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2D 좀비 슈팅게임인 ‘블랙아웃’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실외기 오퍼레이션’의 ‘블랙아웃’ 최종 우승. (사진=경기도 제공)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지난 7일 개최된 경기게임오디션에는 니칼리스(Nicalis), 리플(Ripples),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 엑솔라(Xsollar), 틸팅 포인트(Tilting Point) 등 국내·외 게임시장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종 오디션 결과 ‘실외기 오퍼레이션(대표 설재석)’이 개발한 게임 ‘블랙아웃’이 1위를 차지했다. 블랙아웃은 2D 도트 사이드 뷰 형식의 4인 코옵 좀비 슈터로, 플레이어들이 특수부대가 되어 다양한 필드에서 좀비를 처치하고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다.

2위는 ‘파더메이드(대표 이찬수)’의 ‘고양이 왕국’, ‘캔들(대표 양재성)’의 ‘피그말리온’, 3위는 ‘겜성게임즈(대표 육탁기)’의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트라이펄게임즈(대표 정만손)’의 ‘베다’가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5개 게임(TOP5)에는 △1등(1팀) 5천만 원, 2등(2팀) 3천만 원, 3등(2팀) 2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 Quality Assurance),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10개 게임(TOP10) 모두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경기게임오디션 협찬사(원스토어, NHN cloud, AWS, MS, Akamai, KOCHAVA, 뒤끝)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및 클라우드 등 각종 서비스 △종전 게임오디션 전체기수와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오디션에는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이먼트의 인디 게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즈 픽’에 ‘베다’와 ‘블랙아웃’이 선정됐다.

송은실 도 미래산업과장은 “국내로 초청한 글로벌 시장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에게 우수한 국내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무대를 오랜만에 열게 되어 뜻깊다”며 “게임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게임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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