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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용산가족공원에서 야외 결혼식 무료 대관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시는 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친환경 야외 결혼식을 진행할 예비 부부를 모집한다.

용산 가족공원에서 열린 소규모 결혼식. (사진=서울시 제공)


 

25일 서울시는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예비 부부를 위해 ‘2023년 공원 내 그린웨딩’ 신청자를 상반기 26쌍, 하반기 16쌍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관하는 장소는 남산공원에 위치한 한옥 건물 ‘호현당’ 앞과, 큰 호수와 넓은 잔디밭이 있는 ‘용산 가족공원’ 두 곳이다. 서울시의 그린웨딩은 지난 2020년까지 평균 11건 정도 진행되었지만, 최근(2021~2022년) 들어 연평균 30건 진행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그린웨딩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최소화 △최대 100인 이하 소규모 예식으로 운영 방침을 정했다. 예약 가능한 일정은 4월~6월과 9월~10월 토요일 및 일요일이며, 여유로운 결혼식을 위해 하루에 1개 예식만 받는다.

내년도 그린웨딩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예비부부를 위해 설명회 및 예식장 관련 협력업체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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