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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T와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증대 업무 협약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시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 이혜경 디지털정책관,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사진=서울시 제공)


 

26일 시는 전날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에서 ‘서울시-KT와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증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공동 노력 △상권 관련 자료 및 정보 교류 △빅데이터 활용 확대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학생 30개 팀을 선정해 빅데이터 및 경영컨설팅 교육을 시행하고,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매칭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영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컨설팅 우수팀은 상장 및 상금을 받는다.

컨설팅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빅데이터 기반 상권 및 고객분석을 통한 주요 타깃 설정, 매체 활용 홍보·마케팅 방안 등 전반적인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MZ세대의 아이디어가 접목하여 소상공인 점포 활성화 지원 및 빅데이터의 대시민 활용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기업, 플랫폼과 지속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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