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중 마스크 관련 조항 삭제 재개정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글의 골자는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 청원은 8월 12일 현재 1,8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해당 청원이 근거로 들고 있는 내용이 모두 사실인지…
중부지방에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115년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호우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 게시물에서는 이번 호우에 대한 허위정보와 루머들이 함께 양산되고 있다. 재해 상황에서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허위정보와 루머들에 대해 팩트체크 해 보았다.…
지난달 29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이 공론화된 이후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기사의 댓글에는 “몇년 전 애들 조기교육 시키던 일부 부유한 집안 엄마들이,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낮춰달라고 헌법소원을 한 적이 있다. 맘충들의 극성이 이런…
중국에서 36세 여성이 할머니가 됐다는 내용을 다룬 뉴스 댓글에서 ‘조선족들에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해서 내국인과 분별못하게 위장하고’있다는 주장이 260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댓글의 답글에는 ‘조선족은 주민번호 뒷자리가 5로 시작한다’는 내용이 달리기도 했다. 과연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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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뜨거워진 차량 내부를 식히기 위해 사용하는 차량 에어컨. 간혹 겨울철에 차량 히터를 틀고 잤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리고는 하는데, 과연 에어컨을 틀고 자도 사망할 위험이 있을까.
안전보건공단 공식 블로그는 지난 6월 '차 안에서 환기 없이 에어컨을 틀어놓고 잠이 들 경우 산소 부족으로 질식할 수…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22일 제8회 ‘SNU 팩트체크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6월 발행된 “화물연대 파업 부른 ‘안전운임제’ 한국에만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다. 화물연대 총파업의 도화선이 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가 해외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라는 재계 주장을…
20대 사이의 MBTI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 인터넷 게시물들을 통해 특정 MBTI가 우울증에 잘 걸린다는 식의 오해도 쌓이고 있다.
SNS에서 자주 유포되는 ‘우울증 잘 걸리는 MBTI 순위’는 과연 믿을만한 정보일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출산율 갤러리'에 한국이 국제입양 송출국 세계 1위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한국이 고아 수출도 세계 1위” 라고 주장했고, 댓글에는 “20년 전에도 학교에서 들었던 소리인데, 아직도 1위냐”는 반응이 달렸다. 과연 한국은 국제 입양 수출국 세계 1위 국가일까.…
지난 7일 시작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화물연대와 화주들이 대립하고 있는 이번 파업의 도화선은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도’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도는 화물차주에 대한 적정한 운임의 보장을 통하여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는 등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거리(33.5km)"라고 주장해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이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 및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백신이 노화를 촉진한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유포돼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들은 외국 방송 화면, 외국 연구 결과 등을 근거자료로 삼았다. 과연 이들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해 봤다.
◆ 온라인에 떠도는 방송 화면, 가짜뉴스 사이트
이들이 백신이 노화를…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공개수배 17일만인 지난 16일 검거됐다.
이번 사건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이은해와 공범인 조씨 등이 살인죄를 적용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계곡물에 뛰어들라고 부추기기는 했지만 등을 떠미는 등 이씨의 남편이 사망에 이르는…
기름값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2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4.14% 중에 석유류의 기여도가 1.32%p로 나타났다. 비산유국중에서도 우리나라 기름값이 유독 비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들린다. 한 기사 댓글에서는 석유 수입을…
김정숙 여사 의전비용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29일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 의류 구입을 목적으로 특수활동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김 여사가 공식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대선에 대해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무엇보다 지금은 통합의 시간"이라며 "선거 과정과 결과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