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4년제 대학교로 따지면 이제 막 취업할 나이다. 인천에 사는 이연희(25)씨는 스물 다섯의 청춘이다. 그리고 첫 돌을 막 지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결혼 했어요. 다들 최소 20대 후반에 해야 한다는 결혼을 저는 20대 초중반에 했죠. 그런데 '엄마'가…
A씨는 얼마 전 친구들과 홍대 거리를 걸어가다 화장한 남자를 봤다. 비비크림에 눈화장까지 한 남자의 모습에 왠지 A씨는 이질감을 느꼈다. '남자가 저렇게까지 화장을 하는 건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주위 친구 중 하나가 말했다. "야 봤냐?"
오래 전부터 분칠을 하고 입술에 붉은…
나이가 많은 선배나 직장 상사가 자기 주장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젊은 세대를 비판할 때 사람들은 말한다.
"완전 꼰대네. 틀딱충은 꺼져"
자신에겐 관대하면서 다른 사람에겐 간섭과 오지랖을 일삼는 그들을 '꼰대'로 여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향하는 대표적인 비난인 '꼰대'. 그런데 꼰대가 마냥…
역주행으로 모녀 4명을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6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0분께 국도 33호선 신평교차로 부근에서 스포티지 차량을 몰다가 모닝 승용차를 정면으로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철제…
1차 전쟁 : 수천여 명의 승객 태운 지하철, 민원 끊이지 않아
출근 시간의 지하철.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거리에서 벗어나 시원한 것도 잠시. 머리 위로 쏟아지는 에어컨 바람에 A씨는 추위를 느꼈다. 30분 정도를 참다가 더는 못 참게 된 A씨는 서울교통공사에 문자를 보냈다.…
세계 1위 체성분 분석기 제조사
'인바디'. 늘어진 뱃살을 부여잡고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다. 건강 검진을 하러 가거나 피트니스 센터 등에 가면 한 쪽에 자리를 잡고 눈길을 잡아당기는 검진 기구. '기계치'라도 인바디에 올라 지긋이 손잡이를 잡고 서있으면…
계곡은 가족 단위부터 연인, 10대, 20대 청년들이 주로 찾는 여름철 대표 휴양 명소다.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명당을 찾아 수영한 후 라면을 끓여 먹거나 근처 식당에서 평상에 앉아 닭백숙 닭다리 한 점 배어 물면 낙원이 따로 없다. 이희정(24·여)씨가 휴가를 맞이해 친구들과 바다가 아닌 계곡으로 온 것도 이 재미…
다들 졸리고 피곤한 출근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예민함과 짜증이 극대화하는 시간이다. 이 모 씨도 그렇다. 그런데 안 그래도 힘든 출근길에 유독 이 씨를 화나게 하는 것이 있다.
힘들게 사수한 자리마저 얄밉게 뺏어가는 '어른들'이다.
나이 많으면 새치기도 당연한가 봅니다
출근길, 특히 1호선과 2호선,…
"우리 때는 이사 가거나 멀어지면 인연이 끊기는 게 태반이었어."
휴대폰이 없던 시대, 카톡이 없던 시대, 원치 않아도 영영 이별하게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반면 인터넷, SNS가 발달한 지금의 20대는 원한다면 오래전 헤어진 인연도 찾을 수 있다. SNS를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내 남자친구는 나한테 꼼짝 못해!"
자신이 연애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상대보다 우위에 있음에 만족한다. 소위 말하는 연애에 있어 '갑'이다.
실제로 많은 연인이 연애를 하며 갑과 을로 나뉘곤 한다. '전 왜 항상 연애할 때…
https://youtu.be/GbdIIGv4HH8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5'에 의정부 신치림으로 출연, 얼마 전엔 전국 투어까지 마친 밴드 가능동. 엄청난 스펙에 화려한 기획사, 오래된 경력이 뒤따라올 것 같지만 그들은 이제 막 1년 차에 접어든 27살 동갑내기 버스킹 밴드다.…
"(이)윤호, 요즘 변했어. 예전엔 진짜 착했는데... 싸가지 없어졌어."
건너 건너 들은 얘기다. 이씨가 얼굴 좀 보자는 친구의 연락에 '피곤하다'고 거절했던 날, 친구가 다른 이에게 이씨의 험담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친구가 왜 자신을 험담했는지 이해했다. 과거엔 부탁하면 뭐든 들어줬던…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트램이 국내에도 나타날 전망이다. 광역자치단체 5곳에서 총 16개의 트램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국내의 교통수단은 현재 버스와 지하철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대부분 계단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이 사용하기에 어렵다. 20대인…
그렇다. 26세 젊은 나이에 고가의 자동차인 'BMW 520d'를 소유한 최진용(26·남)씨는 실제로 카푸어(Car poor)다. 월 260만원을 벌지만 그중 170만원이 찻값으로 빠져나간다. 이 외에 자취방 비용 등을 빼면 약 월 40만원정도 수중에 남는다.
“네, 저 ‘카푸어’…
<소셜커머스 회사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Ⅰ>
하루종일 울리는 전화에 새로운 기획안 아이디어 짜느라 쉴 시간도 없는 A. 휴가는 꿈도 꿀 수 없다. 연차휴가를 다 쓰지도 못한 채 일년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매일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만 주구장창…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기본이죠. 직원들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빌려주거나, 1차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메디컬센터도 있어요. 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까지 엔씨소프트는 일반 회사가 세세하게 신경 쓰지 않거나,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을 놓치지 않아요. 사소한 감동을 주는…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알바 월급 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
“일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그에 비해 임금이 너무 높은 것 같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대한 고용주의 입장이다. 이러한 고용주의 입장에 동의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일이 쉽고 한가할 때는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는 등…
청년층 고용률 42.2% 시대. 20대 절반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취업난’ 속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힘든 것은 ‘좁은 취업의 문’뿐만이 아니다.
“꿈보다는 편안함만을 찾아 고시에만 매달린다”, “중소기업에서는 일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취준생을 바라보는 사회적 통념이 때로는 취업 경쟁률보다 매섭다. 그러나…
건설회사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세요!
- 공사하고, 건물 짓는 일하는 곳.
- 건설이면 힘쓰는 일이 많을 테니까 남자 직원들이 대다수일 것 같은데.
- 아저씨 회사?(웃음) 딱딱한 분위기일 것 같아요.
- 무겁고 칙칙할 것 같은데요 뭔가.
2030세대에게 건설사에 대한 이미지를 묻자…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올해 졸업할 예정인 이지영(24·여)씨는 이번 축제가 학생으로서 즐기는 마지막으로 축제다. 그래서 이씨는 공강임에도 학교로 향했다. 여기저기서 울리는 노랫소리와 음식 냄새가 이씨를 반겼다. '이제 이 축제도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에 이씨는 더 열심히 축제를 즐겼다.
그런데 밤이 되자 지금까지의 축제와는 사뭇…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