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차액 환급 규정 여전히 없어
기업 “금액에 맞춰 사든지 더 비싼 거 사라”
공정위 “권고사항이라 강제 못해” 수수방관
소비자 단체 “기만행위…기준 마련 시급해”
#1. 지인에게 받은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했던 A씨. 기프티콘 금액보다 더 싼 상품은 주문할 수…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단풍잎을 밝으며
바구니 끼고서 밤을 줍네 가을이 밤처럼 익어 가네
파란 가을 많은 바람 따슨 햇빛 받으며
장대를 들고서 감을 따네 가을이 감처럼 익어 가네
△어효선 작사 김공선 작곡의 '가을 파란 하늘'이라는 노래입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려 있는…
“기업에 유리한 정보만 찔끔 공개해”
“지원자 60%는 불합격 사실도 몰라”
탈락자 배려메시지 보내는 기업 늘어
#1. 취업준비생인 대학생 박모(24)씨는 식품업계 대기업의 임금 정보를 여러 군데 찾아봤지만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결국 회사에 직접 물어보기도 했지만 “내부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답만…
성추행범, 얼굴 볼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점 ‘악용’
주위서 함께 대처해야…전문가 “가중처벌 필요”
여성 시각장애인 A씨는 케인(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가지고 일행과 함께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있었다. 자리 앉아 있던 A씨의 옆에서 누군가 A씨의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가방으로 밀며 막았더니 이내…
빼빼로 2개 이상 세트로 묶으면 제재 안 받아
시민단체, 가이드라인 등 법적 규제 마련 시급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과자업체들이 내놓은 과대포장 상품들이 여전하다. 지난 4월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사회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분위기이지만 과자업체와 유통업체들의 ‘장삿속’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피해금액 대부분 100만원 미만…경찰 신고 꺼려
메시지 창에 ‘등록되지 않은 친구’ 경고 유의해야
전화나 문자 등 다른 수단으로 지인인지 확인필요
지난 7일 방송인 홍석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인으로 속인 카카오톡 피싱 사례를 공개했다.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널리 쓰이면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등이 주최하는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예선 접수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시행된다.
이번 대회는 △나는 앵커다 △일자리가 미래다 △IT는 미래다 △나는 디지털 기자다 △기업 마케팅 등 총 5개 부문을 진행한다.
‘나는 앵커다’ 부문은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문제의 해결…
소비력 떨어져도 친구 등 어울리기 위해 과감히 지갑 열어
‘소확행·욜로 문화' 확산이 한몫…현재 삶에 무게중심 더 둬
대학생 배모(24)씨는 월 8900원을 주고 넷플릭스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본다. 지하철에서는 월 7900원을 내고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다. 점심을 컵밥이나…
기상청 “자연지진…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 아니야”
인공지진 땐 바람 타고 방사능 물질 넘어오는지 살펴
지난 5일 정오께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해역서 규모 3.2, 약 5분 뒤 부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며 “핵실험 등에 따른 인공지진은 아니라”고…
미세먼지 농도 역전층 현상 때문
늦은 밤부터 아침 사이 가장 높아
中스모그 유입·대기 정체 영향
중국 스모그 유입과 대기정체로 지난 2일부터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의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중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환경공단의…
대통령 공약…이행은커녕 협의체 구성도 제자리 걸음
“국민의 알권리보다 수입국 눈치보는 것 아니냐”비판
정부의 GMO(유전자 변형식물) 완전표시제 도입이 지지부진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GMO 완전표시제 도입은 소비자단체들의 국민청원과 맞물리면서 급물살을 탈 듯 보였으나 협의체 구성…
수니파 국가인 터키·사우디…이슬람 세계 주도권 경쟁 치열
터키, 사우디 압박…아랍권 지지 얻어 내고 경제 지원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반정부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터키 검찰은 카슈끄지가 이스탄불의…
임금, 모회사 50~60% 수준…고용 안정성 보장 “中企보다 낫다”
최근 공기업 자회사로 눈을 돌리는 청년 구직자가 늘고 있다.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장규직 전환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임금은 모 회사에 절반 또는 그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공기업 메리트’가…
기상 변화에 대한 신체 적응력은 개인차 있어
지난 28일 일 최저기온이 5도로 떨어지자 이모(38)씨는 롱패딩을 꺼냈다. “10월인데 뼛속까지 추위가 스며드는 것 같다”는 이씨는 “10월에 롱패딩은 과하지만 내 몸이 추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처럼 다른 사람들보다 기상 변화를 민감하게 느낀다면…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는 1일 개막하는 성소수자 영화축제인 '제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더부스의 서울프라이드영화제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이다.
더부스는 '유레카서울 로랄 홉에일'을 더부스 전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성소수자 인권단체에…
서울 건물 옥상에 설치하면 원전 4기 규모 용량 생산
패널에 중금속 검출은 ‘허구’…국내산에는 아예 없어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가 환경 파괴를 가져온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지와 임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총 4111ha(41.11k㎡·1243만 5775평)의 산림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지난 28일 서울 서울 노원구, 은평구 등 수도권 곳곳에 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지난 5월 19일 봄에 우박이 내린 후 5개월여 만에 서울에 우박이 다시 떨어진 것이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29일 “지난 5월에도 지상보다 차가운 공기층이 유입되면서 우박이 내렸고 이번 가을 우박도 지상 기온이…
유럽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고풍스런 거리의 노천카페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걷는 것이 매력적인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걷고 싶은 거리가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는 거리의 코너 개수, 상점의 출입구가 많을 수록 걷고 싶은…
경제가 발달할수록 개인주의가 발달했습니다. 주거에서도 사적인 공간의 수요가 늘어났죠.
문제는 사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공간적 제한으로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결혼 전의 사람들은 친구를 편하게 집으로 불러오기 힘들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기만의…
현실 청춘들의 고민에 책이 전하는 지혜
자기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면 표현하기보다는 억압하기 때문입니다.
책 ‘가짜 감정’의 저자는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우리 몸 어딘가에 남아 끊임없이 표현되기를 요구한다”며 감정을 표현하라고…
현실 청춘들의 고민에 책이 전하는 지혜
누구나 실패를 겪고 싶지 않습니다. 누군가 옆구리를 찔러줘 잘못을 알아차리고 교정하는 선에서 끝나도록 말입니다.
책 ‘에고라는 적’의 저자는 오히려 좋지 않은 조짐이 있다면 이것과 직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병이 있다면 치료해야 하듯이…
2013년 3건에 불과했던 사고, 지난 9월 말 209건
운전면허·차도 운행 단속한다지만 실효성 떨어져
시속 25㎞↓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운행 허용해야
지난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18년 이데일리 코딩 챌린지' 대회가 열립니다.
14~19세까지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청소년부, 20~27세까지 대학교 재학생·졸업예정자·미취업자는 성인부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눠 시상하며 총 상금은…
현실 청춘들의 고민에 책이 전하는 지혜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 여신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헤라는 제우스가 좋아하는 여인들을 괴롭힙니다.
책 '그리스 신화에서 사람을 읽다'의 저자는 헤라가 이성적으로 문제를 바라봤다면 복수의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닌 제우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