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서대문구 첫 영케어러 조사 열어보니…10명 중 7명은 ‘한부모가정’ 염정인 2022년 9월 8일 올해 19살이 되는 K씨는 상피내암, 무릎 관절 수술로 아프신 아버지를 부양하기 위해 건설 현장을 다니며 막노동을 했다. 마땅한 집이 없어 아버지를 여관에 모시고, 자신은 돈을 벌기 위해 죽어라 뛰었다.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여관비를 대는 것도 버거웠다.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던 K씨는 자신이 주거 지원 대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