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대학교 다녀?, 무슨 전공이야?” 대학생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질문이다. ‘어디 대학교, 무슨 전공’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위해 준비하는 대답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했던 학생들은 흔히 말하는 조금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낮은 과를 선택하는 전략을 새우기도 한다.…
“너 내 신분증을 매달고 있는 줄이 왜 빨간색인지 알아? 아나운서는 파란줄이다? 기상캐스터는 언제 잘릴지 몰라 빨간불 들어온 비정규직, 아나운서들은 안전하게 파란불...정직원이란 뜻이지.”
지난 2016년도에 방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생계형 기상캐스터인 표나리 역의 대사이다. 바늘구멍보다 좁은 수 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