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취업·결혼·집 마련·출산·양육 등 쉬운 것이 하나 없다. ‘무한경쟁시대’라고 불릴 만큼 모두가 경쟁해서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됐다.
서로 먹을 것을 나눠 먹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던 정이 넘치는 사회도 사라진 지 오래다. 여성은 집안일, 남성을 바깥일을 해야 한다는 편견도…
21세기는 경쟁사회다. 청춘들도 남들보다 치열하게 살다 보니 골머리 쌓는 건 기본이거니와 스트레스에 밤잠을 설친다. 잠깐이나마 조여 오는 숨통을 틔워주는 해방구로 청춘들은 '카페인·니코틴·알코올'에 의지하며 불안한 미래를 달랜다.
지난 5월에 열린 대교협·국회교육희망포럼 공동세미나에서 대학생 2607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