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학폭의 그림자 ‘따돌림’
최근 스포츠계와 연예계에서 이른바 '학교폭력(학폭) 미투'가 이어지고 있다.
10대의 언행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의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동반한 준범죄형 학폭은 이전부터 꾸준히 심각한 사회 문제였다.
학폭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서는 '따돌림'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하지만 따돌림은 표면상 단순 갈등으로 보여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기존 악질 학교폭력보다 폭력의 수위는 낮지만,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은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