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시사교양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고독사의 적나라한 현실을 접했다는 백지원 씨. 1인 가구인 백씨도 자신이 집 안에서 다치거나 무슨 일을 당해도 아무도 모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혼자 지내서가 아니다”라며 “신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힘들 때 연락할 사람이 없으면 극심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20대 우울증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우울증 환자는 9만 8434명으로, 2014년 4만 9975명보다 97% 증가했다. 10대 우울증 환자도 2014년 2만 3885명에서 지난해 4만 2535명으로 78% 증가했다. 특히 20대 환자 증가율은…
‘히키코모리’는 ‘틀어박히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은둔형 외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0여 년 전부터 일본의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졌지만,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2018년 한국청소년진흥원 자료를…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
해답자가 아니라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
“날 위해 시작한 고민상담이 상담사 길로”
“전 해답자(Solver)가 아니라 리스너(Listener)입니다. 요즘 화두는 모든 청년들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생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지 돕는 거에요.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