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청각장애인은 택시 기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택시에 탑승해 목적지를 이야기하는 승객. 가끔씩 마주하는 주변 차량의 빵빵 거리는 경적기 소리. 운전과 소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보여서다.
하지만 이 모든 생각이 편견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다.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가 운영하는…
시끄러운 라디오 소리도 듣기 거북한 인생 훈수도 없다. 고요한 적막 속, 향긋한 포도향 만이 택시 안을 감쌀 뿐.
택시 기사와 승객은 택시 안에 설치한 태블릿 PC를 통해 소통하면 된다. 기사의 부드러운 핸들링이 이어지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언뜻 보면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택시. 하지만 이 택시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를 아시나요?
청각장애인 기사님이 운전하는 택시, ‘고요한 모빌리티(고요한 M)’입니다.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가’ 운영 중인 고요한 M은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14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님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스냅타임이 고요한 M을 직접 타보고 드라이버로 일하고 계신 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