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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한강 치맥, 이제 할 수 없나요?”

지난달 30일 개정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됐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장소 음주를 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공장소 금주를 찬성하는 시민들은 안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규제를 환영하고 있다. 반면 개인의 자유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처사라며…

“내 얼굴 알아?”…성추행에 속수무책 여성 시각장애인

성추행범, 얼굴 볼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점 ‘악용’ 주위서 함께 대처해야…전문가 “가중처벌 필요” 여성 시각장애인 A씨는 케인(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가지고 일행과 함께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있었다. 자리 앉아 있던 A씨의 옆에서 누군가 A씨의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가방으로 밀며 막았더니 이내…

공공장소 스킨십…”전체관람가로 다닙시다”

재길씨는 주말이면 한강 공원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얼굴을 스치는 가을 바람을 느끼면 모든 고민을 잊을 수 있고 힐링이 된다. 그런데 한강의 좋은 풍경들 사이로 재길씨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연인들의 도가 지나친 애정행각이다. "같은 젊은이지만 불편해요" …

‘더위파’ vs ‘추위파’…지하철·사무실 에어컨 전쟁

1차 전쟁 : 수천여 명의 승객 태운 지하철, 민원 끊이지 않아 출근 시간의 지하철.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거리에서 벗어나 시원한 것도 잠시. 머리 위로 쏟아지는 에어컨 바람에 A씨는 추위를 느꼈다. 30분 정도를 참다가 더는 못 참게 된 A씨는 서울교통공사에 문자를 보냈다.…

지하철에서 ‘화장’…기분 나쁜가요?

매일 혼잡한 '지옥철'에선 밀치고 밀리는 게 일상이다. 통학러, 혹은 출퇴근러라면 쩍벌, 고성방가, 자리양보 강요 등 다채로운 '민폐' 행동에 눈살을 찌푸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지하철 안에서 화장'은 민폐인지 아닌지 늘 논란거리다. 지난 해 6월 동국대 모 교수는 "지하철에서 화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