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3년째 빈 점포로 있어요”…청년몰 잇따른 줄폐업
“청년몰 개장할 때 시작했던 청년 상인 중에 지금 남아 있는 분은 없어요. 지금은 기존에 계셨던 상인분들만 남아 있는 거예요”
지난 21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이화52번가 청년몰’이 조성된 골목 상권에는 ‘점포 임대’라는 팻말이 붙은 공실들로 가득했다.
지난 2017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고 야심차게 창업했던 청년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하고 줄폐업하면서다.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