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온다. 누구에겐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지만, 또 누구에겐 ‘알바의 계절’이기도 하다. 생활비, 학비, 여행경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시작하는 알바. 그런데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알바가 은근히 신경 쓸 게 많다. 근로계약서는 꼭 써야 하나? 주휴수당은 어떨 때 받는 건지? 소득세랑 4대보험이 뭐길래…
“연구소에 이름만 올려놓으면 10만 원을 나눠준다고 하셨지만, 막상 주신 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졸업하자마자 변변한 벌이도 없이 학자금을 갚게 생겼죠”
경기 시흥시 소재 대학을 졸업한 권수정(가명) 씨는 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유령 연구원’이었다. 학부 졸업을 1년 앞두고 전공 교수로부터 “연구소에 직원으로…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성신여대 돈암O빵집 상습임금체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과점 전직 직원이라고 밝힌 그는 이곳 제과점 대표의 상습적인 임금체불과 더불어 위생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사업주의 부당함을 폭로했다.
스냅타임은 지난 11일 서울 성신여대 돈암역 유명 제과점의…
계약직 한민수(27)씨는 월 급여 180만원을 받고 있다. 업무상 제대로 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밤샘업무를 밥 먹듯 한다. 한씨는 희망급여로 현재 지급받고 있는 180만원을 꼽았다. 그는 “점점 취업이 어려워져 180만원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취업 상황을 보면 이 정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