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소년들이 용산역 광장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에 서한도 제출했다. 이 시위는 ‘청소년 기후행동’이 주도한 ‘글로벌 기후파업’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기후파업은 청소년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동을 말한다. 스냅타임이…
서울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로 확정되는 ‘2023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12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10월 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시민 투표는 청년들이 만든 12개 사업의 예산 우선순위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투표…
그간 심각했던 배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가 나섰다. 서울시가 배달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로 제공하는 '제로식당'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제로식당 서비스가 과연 보편적인 다회용기 주문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들여다봤다.
아직은 강남구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나 연내…
“8월 8일, 그리고 10일. 사람이 죽었습니다. 반지하에서 살다가 비가 와서 죽었습니다. 어디 물놀이를 간 것도 위험한 강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집이 안전하겠지. 아무리 반지하 집이라도 잠기겠어’라는 믿음은 허망한 죽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언제까지 ‘먼저’ 죽어야 합니까”
…
지난 달 16일에 있었던 20대 대통령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주요 정당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토론을 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원자력 에너지는 석탄, 풍력, 태양광보다 발전비용이 높으니 원자력 발전이 아닌 재생에너지와 배터리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해외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신재생에너지가…
지난 달 18일 김초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지구 끝의 온실'은 죽음을 부르는 먼지 '더스트'가 온 지구를 덮으며 인류의 대멸종이 일어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다.
김…
“어렵지 않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요. 두 손만으로 내가 자주 다니는 공간을 좀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뿌듯합니다.”(박민선 씨·30·여)
일회용 장갑을 낀 손으로 쓰레기봉투를 쥐고 바람을 가른다. 쓰레기를 발견하면 달리기를 멈추고 허리를 숙인다. 봉투가 묵직해질수록 호흡도 가빠진다. 목적지에 도착해 뒤를…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전 완벽하지 않은 채식이라도 지속할 생각입니다.”
동물권에 관심이 많은 이윤지(28·여)씨는 두 달 째 불완전 채식을 이어가고 있다.
소위 ‘고기성애자’였던 이씨는 그간 동물권 보호를 외치면서도 선뜻 고기를 끊지…
“오늘부터 우리 고기원정대는 해체다. 채소원정대 어때?”
“세상을 위해 음식을 먹을 때, 우린 더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 점심..채식 고(Go)?”
고기 반찬만을 찾던 학생들이 급식을 통해 채식의 매력에 푹 빠진다는 내용의 채식 권장 웹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다.
이 드라마를 제작한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