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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스냅한컷…핵추위에도 맛집은 북적북적

△흘러가는 시간들을 멈출 수는 없으니 다만 우리 지금 여기서 작은 축제를 열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짧은 인사를 남기며 숨 가쁜 날 잠시 쉬어갈 환한 창가를 찾길. 덜컹대는 2호선에 지친 몸을 싣고서 서둘러 온 이른 계절의 끝에서 만나자. 많은 날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았기를 힘겹던 날 활짝 웃어준 한 장의 사진처럼. △페퍼톤스 ‘계절 끝에서’ 라는 곡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갑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