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채식주의자 될 수 있어요”…불완전 비건 ‘비덩주의’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전 완벽하지 않은 채식이라도 지속할 생각입니다.”
동물권에 관심이 많은 이윤지(28·여)씨는 두 달 째 불완전 채식을 이어가고 있다.
소위 ‘고기성애자’였던 이씨는 그간 동물권 보호를 외치면서도 선뜻 고기를 끊지 못했다. 그런 스스로의 모순적인 모습 때문에 이씨는 종종 자괴감을 느꼈다. 그러다 비건 지향인의 영향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