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밀레니얼+Z세대)세대의 가치소비와 미닝아웃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MZ세대에게 소비는 단순한 물건 구매가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coming out)’의 수단이다.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MZ세대는 소셜…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가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우려로 공포에 떨고 있다.
한국외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A씨가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교회는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해외유입 감염자였던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가 있는 곳이어서 A씨가 오미크론 변이…
“새내기 시절이 없었어서 대면 학교생활이 낯설긴해요. 그래도 이게 정상이니까, 하루 빨리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본인을 ‘코로나 학번’이라고 칭한 서울대학교 동양학과 20학번 임래원씨는 대면 축제 포스터를 바라보며 “실기수업이 있는 학과라 학교는 종종 나왔지만 MT나 축제를 전혀 즐기지 못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학가에 나타난 변화 중 하나는 학생 평가방식을 기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꾼 것이다. 이후 ‘학점 인플레이션(inflation)’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대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준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경쟁 구도가 해소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등 긍정적인…
“학교가 대면·비대면 수업 선택제를 시행하면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에요. 비대면 수업은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교수님들이 대면 수업을 듣는 학생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세요.”
가천대에 다니는 김 모(23·여)씨는 이번 학기 수업을 비대면으로 수강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들의 비대면 강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자취생들의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학교 주변 거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취방을 구하기 꺼려지기 때문이다.
자취방을 구하기도 어렵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어렵게 자취방을 구한다고 하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줄어든 아르바이트…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임대료가 비싼 1층부터 빠져나가고 있어요”
지난달 29일 오후 방문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과 이화여대 인근 상권. 이곳에는 ‘점포 임대’라는 안내문이 붙은 점포들이 넘쳐났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3번 출구로부터 직선거리 100m도 안 되는 지점까지만 해도 두 점포 건너 한 점포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서울시내에서 자취를 계획하고 있지만 고민이다. 한 달 평균 53만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이라는 비싼 월세 때문이다. A씨의 한 달간 예상 지출은 월세, 생활비, 학원비 등을 포함해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주말을 제외하더라도 하루 평균 6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해야한다. 3월…
10년 뒤 카페의 모습은 어떨까. 아마도 사람 대신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지 않을까. 이같은 미래 카페의 단편을 보는듯한 착각이 드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레귤러 라운지엑스’가 그 주인공. 내부는 여느 카페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이곳은 특이하게도 로봇이 커피를 내린다.…
‘여길 봐도 흑당 저길 봐도 흑당’
최근 홍대 거리를 걷다보면 바로 드는 생각이다. 그 유명한 흑당 버블티를 위해 뜨거운 햇빛 아래 길게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과거에 한창 유행했던 허니버터칩이 떠오른다. 한때 허니버터칩도 마트, 편의점에서 몰래 숨겨놨다가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은 지도 어느새 3주가 지났다. 어느 정도 학교에 적응했을 새내기들의 여전한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대학가 맛집’이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OO대 근처 가성비 중국집 추천 좀”, “선배들이 여기가 맛집이라는데 진짠가요?”, “혼밥 하려는데 괜찮은 곳 있나요” 등 대학가 맛집을 찾는…
서울 소재 A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 모(22)씨는 며칠 전 수강신청 경쟁에 실패해 휴학까지 고민 중이다. 이번 학기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전공 수업을 신청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수님께 선처를 구하는 메일도 보내봤지만 이미 인원이 많아서 어렵다는 답장을 받았다.
이씨는 "수업이 한 학기씩 밀려 추가학기를…
명동 임대료 감당 못한 화장품 매장, 이대 앞 몰려
‘경의 중앙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개장…패션 업종 성장세
서울 신촌에서는 뷰티 업종이, 홍대 주변은 패션 업종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치솟는 임대료 등으로 이들 상권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1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낮은 기숙사비에 치안 문제까지 해결, 취업 상담까지 ‘일석삼조’
지역민이면 입사 조건 까다롭지 않아…지자체 학사 건립 잇달아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 온 대학생에게 주거 문제는 언제나 골칫거리다. 조금 더 싸고 좋은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의 경쟁은 해가 갈수록 더 치열해진다.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개강 후 첫 수업이 끝나자마자 대학생 이모(23)씨는 제본한 전공서적을 구하기 위해 학교 근처 제본소로 향했다. 전공서적 값을 듣고 정상적으로 책을 사기에는 비싸다고 판단해서다. 이번 학기 필요한 교재는 두 권. 모두 합쳐 7만4000원이었다. 고향을 떠나 자취하는 이씨에게는 7만원을 훌쩍 넘는 교재비는…
대학가 원룸에 사는 대학생 강지민(23)씨는 며칠 전 귀가 후 뭔가 싸한 느낌을 받았다. 16.53㎡ (약 5평) 남짓한 집안을 둘러보니 신발장에 놓여있던 신발 배열이 달라져 있고 빨래를 말리려 펴놓은 건조대도 접혀 있었다.
'우리 집 비밀번호는 나밖에 모르는데...'
혹시나 누가 집에 침입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