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대학으로 선정되면 어떻게 되는데요?”
지난 14일 서울 소재의 4년제 사립 대학교에서 만난 재학생은 올해 이 학교가 재정지원 제 한대학(한계, 부실대학)으로 선정된 사실을 몰랐다.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되면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일부 대학들은 이러한…
대학 캠퍼스에 대학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가 대학 캠퍼스에 대형 카페‧식당 등이 입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대규모 운동시설도 대학 캠퍼스에 입점할 수 있다.
지금도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학 캠퍼스에 입점할 수 있다. 다만 시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인문사회계열 학과는 폐과되고, 공학계열 학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로 평가하는 정량 지표로 인해 일어난 현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강득구 국회의원실이 28일 공개한 ‘서울 소재 대학 학과 통폐합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울 소재 대학에서 인문사회…
최근 6년간 대학교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38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 자료를 제출받고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로 총 146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은…
인하대 성폭력 사건은 ‘대학은 안전한가’에 대한 질문을 우리 사회에 던졌다. 가해자 김씨(20)는 지난달 15일 새벽 피해자를 성폭행한 후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수사 기관에서 진실규명과 별개로, 남은 이들은 피해자의 2차 가해를 방지하고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9만9327명으로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 달 초 2학기 대학 학사 운영 지침 발표를 앞두고 회의체를 구성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침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확정된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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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대확산하면서 매일 수십만명씩 확진자가 쏟아지자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한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인 학생들이 급증하면서 학사 행정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출결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대학 측에 지시했으나 대학마다 시설, 자원, 운영…
"캠퍼스에 사람이 없어 개강한 지도 모를 정도에요. 코로나19 이후로 대학에 생기가 사라진 것 같아요"
9월 1일은 대학교 개강날이었다. 2학기도 비대면 개강이다. 7월경 서울대에서 '대면 수업'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4차 확산의 영향으로 무산됐다. 개강 당일 찾아가본 서울지역 대학가는 방학인듯 한산했다.…
청소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 결국 서울대가 고개를 숙였다.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리자, 2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기숙사 휴게실에서 사망한 50대 청소노동자 사건과 관련 고인과 유족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오 총장은 2일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족,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으로 아이돌 무대 잠깐 보는 걸 원하지 않는다.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하루 빨리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 “소통하지 않는 총학생회를 규탄한다.”
최근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생들이 총학생회가 진행한 온라인 행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아님에도 인기 연예인을 섭외해…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할 과목 외에도 각자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업을 선택해 듣는 제도로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취지는 다양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 개인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제목이라도 바꾸는 성의는 있어야지", "그 분 재탕 심한데 공지도 안 함", "교수님 혼자 종강하셨네"
개강 이튿날인 지난 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경희대 에브리타임에 ‘강의 재사용’을 지적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 학기 전체 강의 녹화본이 하루 만에 업로드 된 것. 녹화본 영상 제목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횡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완화했지만 여전히 감염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설 연휴가 지난 후부터는 1일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로 급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오는 4일까지 닷새간의 황금연휴에도 대학생들은 수업을 듣느라 정신이 없다.
올해 대부분의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면서 추석 연휴에도 과제를 더 많이 내주거나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들이 있어서다.
최근 주요 대학들의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는 ‘교수님이…
"싸강(온라인 강의) 틀어 놓고 수능 공부해요"
20학번 신입생 이주헌(가명·19)씨는 얼마 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를 마쳤다. 지금 다니는 학교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
이씨는 "수능을 한 번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교에서…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8급 공무원 A씨(47·남)의 소식에 20대도 분노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25일 연령별 ‘많이 본 뉴스’의 20대 1~3위(오전 8~9시 기준)는 A씨 관련 기사였으며 25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령별…
“총학 라이브 켜라. 뭘 쳐 하고 있는지 좀 보게”, “ㅈㄱㄴ..아아 ㅈ같네 아님 제곧내임ㅋ”
최근 대학 익명 커뮤니티와 대나무숲, 교내게시판 등에 올라오는 글들이다. 학생들이 비난하는 대상은 같은 학생들의 집합이기도 한 학생회다. 이 중에서는 인격모독 수준의 도를 넘는 비난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의 대학들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화상수업은 불편함이 커 학생들은 수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권의 침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2학기 등록금 인하 움직임이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대학이 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서울대, 한양대뿐만 아니라 매년 10월 개최되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전도 올해는 취소했다.
대학들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망라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익대에서 열린 '2020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 학위수여식이 열린 종합운동장에는 차량들이 즐비했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차량앞에는 양우석 홍익대 총장이 서있다. 조수석 창문을 내린 졸업생에게 홍 총장은 학위증을 전달한다. 홍 총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은 졸업생은 교직원들의 축하를…
물은 누군가에게는 갈증 해소의 수단으로 이용되지만 불을 끄는 데도 사용된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흥을 돋우는 데 그치지 않고 불안한 심리를 잠재울 때에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음악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신체·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직업이 있다. 바로 음악치료사다.…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반환을 두고 대학과 학생들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교육권 손실을 주장하며 등록금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등록금 반환 결정을 한 대학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달 1일 전국대학생네트워크는 대학생 소송인단…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78명 사망 4000명 부상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한…
명실상부한 대학생들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한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이 오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성을 악용해 성별갈등을 조장하거나 소위 '원나잇' 상대를 구하는 글들을 여과없이 게재하는 등 에타 운영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에타 운영측은 자동 처리 시스템에만…
최근 대학들이 속속 2학기 수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대부분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혼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수강신청뿐만 아니라 타지 출신의 학생들은 일부 대면수업때문에 자취방 등을 얻어야 할 상황에…
여러분, 혹시 본인이 꼰대인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되는 꼰대 판단 짤들을 가지고 스냅타임이 토론을 해보았습니다!
인사 안하는 후배부터 닭다리만 4개 먹는 후배까지?!꼰대일까요 예의일까요?
인터넷에서 핫한 꼰대 테스트까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B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문수환(여·21)씨는 벌써 2학기 걱정이 앞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2학기에도 임상실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문씨는 “임상실습과 교내에서 대체하는 실습은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며 “2학기에도 실습을 대학병원이 아닌 교내에서 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하면서 대학가가 또 어수선하다.
지난 1학기 전면 비대면 수업을 실시한 데 이어 2학기도 대면수업이 가능할 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 대학들이 2학시 수업운영방식을 결정하지 못해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전국 대학 대부분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다. 사상 첫 온라인 개강이다보니 시험 공정성 논란, 과제 중심 진행 등 문제들이 속출했다.이 때문에 등록금에 비해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들이 많다.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도 대부분의 대학들은 응답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 대다수가 1학기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에 이어 여름 계절학기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이 이르면 이달 22일부터 계절학기 강의 개시를 앞둔 가운데 학점 당 계절학기 수강료를 지난학기 대비 유지 또는 인상했다.
대학가에선 건국대의 등록금 반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