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갑질 때문에 연구실을 나왔다는 서울대 대학원생의 고백에 대학원생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한 대학원생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교수들 기본 마인드가 ‘네가 감히’”라며 “정신병 걸려서 이번에 (연구실을) 나간다”고 고백했다.
이어 “졸업 권한이…
문예진(27·가명)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줄어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던 카페에서 실직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을 겪은 청년에게 지원한다는 서울시의 ‘청년 긴급수당’에 신청할 수 없었다. 그가 모집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원생’이었기 때문이다.
학생은 제외한 ‘청년 긴급수당’
서울시는 지난…
“연구소에 이름만 올려놓으면 10만 원을 나눠준다고 하셨지만, 막상 주신 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졸업하자마자 변변한 벌이도 없이 학자금을 갚게 생겼죠”
경기 시흥시 소재 대학을 졸업한 권수정(가명) 씨는 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유령 연구원’이었다. 학부 졸업을 1년 앞두고 전공 교수로부터 “연구소에 직원으로…
“학부·석사·박사 다 포함해서 학비로만 8000만원이 훨씬 넘는데 6000만원이 한도니까 나머진 알아서 하고 아니면 이제와서 박사를 포기하라니. 선거 때마다 반값등록금 정책 시행한다고 해놓고 인제 와서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요?”
현재 공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수료를 1학기 남겨둔 류소연(가명·29·여)…